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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TOPIC
Hwanghyunsoo
budongsancanada
2022-01-21
토론토 워터프론트에 캐나다 최초의 '콘도 스쿨'

*<콘도학교 생긴다>토론토 워터프론트(Lake Shore Blvd. E.)에 세워질 콘도 안에 초등학교 유치 추진…캐나다 최초의 콘도 내 학교 2024년 개교, 445명 학생 수용 예정…온타리오 주정부와 토론토교육청 등 합작…“콘도 거주자 갈수록 증가하는 현실 반영”…https://www.thestar.com/politics/provincial/2022/01/21/in-a-first-for-ontario-a-school-in-a-condo-is-coming-to-torontos-waterfront.html   *<온주 코로나 상황>금요일 사망자 64명, 입원자 4,114 명으로 소폭 증가, 중환자는 590명으로 소폭 감소…신규확진 7,165명으로 어제보다 감소(자료 신빙성 적음). 현 상황에 대한 판단 각 주정부 및 전문가마다 제각각…https://www.cp24.com/news/ontario-reports-over-4-100-covid-19-hospitalizations-64-more-deaths-1.5749238   *<붕괴 직전의 연방총리 관저>지은지 154년된 캐나다 연방총리의 관저(24 Sussex Dr. Ottawa)가 너무 낡아 붕괴 직전…지난 2015년부터 집권중인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처음부터 이 집을 피해 연방총독 관저 한켠에 빌붙어 사는 처지…“집이 무너질까 무서워 도저히 못살겠다”…부수고 새로 지으려면 3,660만불 예산 소요…https://www.ctvnews.ca/politics/pm-says-24-sussex-drive-in-terrible-condition-has-no-plans-to-live-there-1.5749545   *<제 2 한인요양원 건립>토론토에 제2 한인요양원 건립 추진…토론토 서북부(스틸스/킬) ‘기쁨이 충만한 교회(담임목사 양요셉)'서 부지 제공키로…7층 건물에 최대 128개의 침상…정창헌.유동환.양요셉 목사 등 중심…지목 용도변경 위해(현재 산업용지) 동포사회 서명운동 예정. https://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44624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Hwanghyunsoo
Hwanghyunsoo
2022-01-20
오늘은 그냥, 양미리나 먹자!

  새해, 고국에 있는 친구가 ‘추운데 구워 먹으라고 양미리 한 두름’을 그려 보내왔다. 그 연하장을 보니, 신촌 로터리에 있던 <할머니 주점>의 양미리가 생각난다. 막걸리 한 주전자를 시키면 기본 안주로 양파 몇 조각과 고추장, 반 건조 양미리 몇 마리를 연탄불에 구워 주었다. 또 다른 기억은 ‘겨울 속초’다.       1996년 늦은 봄, 속초에 있는 후배한테서 전화가 왔다. “황 선배, 바쁘지 않으면 시간 내서 속초 한번 놀러 오세요.” “아이고, 고마운데 내가 그럴 여유가 있나” 속초 토박이인 후배는 그곳의 법무법인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아니, 그냥 놀러 오라는 게 아니고, 여기 속초에서 제가 지역 축제 자문위원을 하고 있어요.”하며 전화를 건 사연을 말한다. 작년부터 겨울에 <속초 눈꽃 축제>를 하고 있는데, 지방이다 보니 행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자문도 해주고 개막 행사도 좀 도와줄 수 없냐’는 것이다.  고국은 1995년부터 지방 자치가 시작되어 각 지역마다 각종 축제를 만들었고, 이런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유치하거나 협업을 많이 하게 된다. 아침 프로그램 등에서 ‘내 고향 소식’이나 ‘지역 축제를 찾아서’ 같은 코너들이 만들어지고, ‘KBS 열린음악회’나 ‘MBC 가요콘서트’ ‘전국 노래자랑’ 등의 쇼 프로그램이 지역 축제와 공동으로 제작된다. 속초는 관광의 도시여서 사계절 내내 크고 작은 축제를 개최하고 있었지만, 그동안 중앙의 눈치를 보다 보니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민선으로 뽑은 군수나 시장이 인사권을 쥐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어야만 하는 지방 자치의 시대가 되다 보니, 좀 더 적극적으로 행사를 추진한다.  그렇게 속초 시청 담당자와 만남이 이뤄졌다. 속초시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 같은 행사를 만들고 싶다”고 하였다. <삿포로 축제>는 1950년에 시작한 세계적인 축제여서 그 규모나 예산, 동원 인력이 어마어마한 행사였다. 1972년 동계 올림픽이 삿포로에서 개최되어 눈 축제가 세계에 알려지게 되는데, 속초에서 그런 행사를 하겠다며 “개막 공연을 MBC에서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함께 출장 간 이벤트 PD와 행사 장소, 예산 등을 협의한 후 돌아오며, 내가 “이 행사할 수 있겠어?”하니, “아니요. 개막 프로그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일단 행사 기획부터 우리가 다시 정리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속초시가 예산도 없으면서 공연히 욕심을 부리는 건 아닐까요?” 한다. 그렇게 시작한 <속초 눈꽃 축제> 프로젝트는 여러 과정을 거쳐 다음 해 1월 말에 개최된다. 처음 우리와 협의를 시작할 때는 개막 공연만을 해주기 원했지만, 담당 PD의 기획서를 받아 본 후, 시간이 지나가며 욕심을 내어 전체 행사를 해 주기 원했다. 마침 우리도 지역 축제를 론칭(launching)하고 싶었기에 행사 전체를 주관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지역 행사다 보니 강원도에 있는 기존 업체들의 반발이 심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자기들 행사까지 서울에서 가져가는 게 불만이었다. 그래서 어차피 서울에서 모든 협력 업체가 다 내려갈 수도 없고 해서 강원 지역 업체에게 무대나 음향, 기념물 설치, 행사 유도 사인 등을 하청(?)을 주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지방 업체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아니어서 개막일이 다가오며 여러 차질과 마찰이 생긴다. 2주일 전부터 속초로 출장 가 있던 담당 PD로부터 전화가 왔다. “부장님, 이거 큰일 났어요. 지역 업체들이 영세해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요. 제시간에 행사 준비가 안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죠? 그리고 더 큰 일은 이곳에 눈이 안 와요. 지금 눈으로 예술 조각을 만들려고 작가들이 내려와 있는데 눈이 없어서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라고 한다. “뭐? 눈이 없다고…” 속초시와 비상 대책회의를 했다. 우리 생각에 속초는 바닷가에다가 국립공원인 설악산이 바로 옆에 있어서 눈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그 해 겨울은 설상가상으로 날씨까지 포근했다. 속초시청은 비상이 걸렸다. 설악산에서 행사장인 속초 공설운동장으로 눈을 퍼 날랐다. 수십 대의 트럭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운동장에 눈을 깔았고, 작가들은 밤새워 눈과 얼음으로 조각품을 만들었다. 그렇게 겨우 개막식은 치렀지만, 푸근하고 얄궂은 날씨 때문에 눈조각들이 녹아 내렸다. 행사장 바닥에 깔아 놓은 눈이 녹아, 질퍽질퍽한 펄 밭이 되었고 관객들은 신발이 진흙에 빠져 걸음을 옮길 수가 없을 정도였다.   개막일 다음날, 처음 행사를 부탁한 속초 후배가 “소주나 한잔 합시다”며 나를 근처 동명항으로 데리고 갔다. “회는 자주 먹었으니, 오늘은 양미리를 좀 먹죠” “어, 좋지” 해풍으로 반 건조된 양미리 구이를 안주 삼아 소주병이 비어 가는 만큼,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이번 행사를 하면서 어려웠던, ‘지역 업체의 텃세’, ‘애초부터 속초에 눈이 이렇게 안 오는데 <눈축제>는 하면 안 된다’는 등의 실패 원인을 토로했다. 행사가 제대로 치러지지 않아 서로, “미안하다” 했다. 그러면서 “황 선배, <눈꽃 축제>는 이제 잊고, 우리 이 <양미리 축제>를 한번 기획해 보면 어떨까요?” 한다. “뭐, 양미리 축제?” “이 양미리가 속초의 명물이에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이 양미리가 엄청 나오는데…” 내가 그의 말을 끊었다. “오늘은 그냥, 양미리나 먹자!” 우리는 그날, 한 두름의 양미리를 먹어 치웠다.  두 달 뒤, 속초 후배로부터 우편물이 왔다. ‘황 선배, 내가 양미리 자료 좀 찾아봤어요. 참고하시고 조만 간에 제가 한번 올라 갈게요’ 하는 편지도 함께 있었다. 보내준 자료에는, “양미리는 ‘양’과 ‘미리’의 합성어로 양(洋)은 큰 바다, 미리는 용처럼 생긴 미꾸라지를 말한다. 그러니 ‘바다 미꾸라지’ 다. 등이 푸르고 배는 은백색이며 주둥이가 뾰족해 모양은 미꾸라지보다 꽁치에 더 가깝다. 동해안에서는 양미리라고 부르고, 서해안에서는 까나리라 부른다. 서해안에선 주로 봄에 어린 까나리를 잡아 젓갈을 담고, 동해안에선 겨울에 성숙한 까나리를 잡아 굽거나 찌개를 끓이거나 졸여서 먹는다. 동해의 양미리는 겨울부터 초봄까지 연안에 바싹 붙어 알을 낳고 평소에는 굵은 모래 속에 몸을 감추고 산다. 동트기 전에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모래에서 물 위로 한 번씩 튀어 오르는 습성이 있는데, 이를 알게 된 어민들이 미리 바닥에 깔아 놓은 그물에 그대로 꽂힌다. 어선이 그물을 육지에 내려놓으면 쪼그리고 앉아 양미리를 그물에서 떼어내는 아낙네의 모습은 겨울철 동해안의 진 풍경이다.” 나는 그 우편물을 대충 읽고 파일 박스 어디엔가에 쑤셔 넣었다. 그 뒤 토론토로 이민을 오는 바람에 <속초 눈꽃 축제>는 잊고 있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기록을 찾아보니, 행사 장소를 설악산 국립공원 내로 옮겨 개최하고 있다는데, 아직도 강설량이 적어 여전히 애를 먹는 것 같다. 속초 후배가 그렇게 하고 싶어 하던 <속초 양미리 축제>는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양미리를 불에 구우면 하얀 속살이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다. 그렇게 익힌 놈의 꼬리를 잡고 소금에 찍어 머리부터 뼈 채로 먹으면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난다. 친구가 보내온 연하장에는 그 양미리의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Hwanghyunsoo
youngho2017
2022-01-20
중국 의화단 전쟁 배경 영화-'북경의 55일'(55 Days at Peking)(2)

  (지난 호에 이어)  이러한 민중들의 분노와 불만을 배경으로 튀어나온 것이 의화단이었다. 의화단은 산동 지방에서 원나라 때부터 맥을 이어오던 백련교(白蓮敎) 계통의 비밀 결사로 대도회(大刀會)·팔괘교(八卦敎) 등 많은 비밀결사로 이루어졌다. 실제로 백련교는 불교 정토종의 일종인 백련종에서 비롯되었는데 중국 역사에서 두 번이나 큰 역할을 했다.    14세기 원나라를 무너뜨린 '홍건적의 난'의 사상적 뿌리가 백련교이며 주원장(朱元璋)도 백련교에서 출발해 명(明)나라를 건국했다. 또 하나는 18세기 말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에 반기를 든 '백련교도의 난'(1796~1804)으로 중국 민족의 주류를 이루는 한족(漢族)을 중심으로 한 애국심과 종교가 융합된 비밀 결사체였다.    이들 백련교 계통의 비밀 결사들은 스스로 하늘에서 내려온 신병(神兵)이라 칭하여 권법(拳法)과 봉술(棒術)을 익히고 주문, 부적, 의식을 통해 하늘을 날고 축지법을 쓰는가 하면 '도창불입(刀槍不入)', 즉 칼과 창도 자신의 몸을 뚫을 수 없다고 믿었다.    이런 권법 무술 단체들의 무리를 '의화권(義和拳)'이라 불렀는데 서양은 이들을 권투선수(Boxer)로 번역했다. 그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던 모양! 그래서 '의화단의 난'을 The Boxer Rebellion이라고 불렀다.    의화단은 노사부(老師父), 대사형(大師兄), 이사형(二師兄) 등 조직적 지도 체계를 갖추고 그들이 타도·제거 해야 할 적들을 재미있게도 '털의 길이'로 표현했는데, 1호는 긴 털이 난 자들, 즉 대모자(大毛子)로 외국인, 2호는 이모자(二毛子)로 중국계 그리스도교도, 외국 협력자, 3호는 삼모자(三毛子), 즉 수입품을 쓰는 자들로 규명했다.    그들이 산동성에서 들고 일어났을 때 폭도에 불과했던 의화단이 1900년 6월 베이징에 들어왔을 때는 '부청멸양(扶淸滅洋·청을 도와 외세를 멸함)'의 단체로 변신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서태후의 측근들은 의화단의 진격 상황을 지켜보고 이들의 힘을 배외 운동에 이용하려 하였다.    다른 한편 6월10일 영국 공사의 주장아래 각 국의 군대를 더 동원한다고 발표하고, 영국 공사는 톈진(天津)에 있던 영국군 해군 제독 시모어(Edward H. Seymour, 1840~1929)를 지휘관으로 8개국 연합군을 조직하여 2,129명이 기차로 톈진을 떠나 베이징으로 향하게 되었다.    이에 청조에서는 즈리성(直隸省·직예성) 총독 유록(裕祿)에게 이를 저지하라고 지시하고, 원래 의화단을 진압하고 있던 녜시청(?士成)의 무위전군(武衛前軍)으로 하여금 연합군의 베이징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이동시켰다. 이는 서태후의 태도가 크게 바뀌어 전쟁 준비로 들어간 것이다. 따라서 시모어 제독이 지휘한 연합군은 5일 동안에 톈진에서 베이징까지 절반도 나아가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해야 했다.    그런데 6월17일 열강의 연합군이 톈진의 다구(大沽) 포대를 함락하였다는 소식이 베이징에 전해졌다. 이에 긴급 어전회의를 소집하고 이 자리에서 서태후는 서양 열강이 제시한 4가지 요구 사항을 공포하였다. 그 내용은 황제를 위한 특별 주거 지역을 선정하고, 외국 대사들에게 각 성의 세금 징수권 및 군사 관할권을 부여한다는 것과 광서제의 일선 복귀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정치권 반환'은 거북스러워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네 가지 요구 사항은 사실 단군왕 재의(端郡王載?, 1856~1922)에 의해 날조된 것이었는데, 여하튼 이 발표에 자극받은 서태후는 청나라는 열강의 어떠한 행동에라도 맞서 결사항전할 것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6월20일에 직예성 총독 유록이 톈진의 의화단이 3만 명 가까이 모여 교회를 불태우고 서양인을 죽이려 하는데 이를 평정하기가 어렵다고 하면서 이들을 달래자고 건의하였다.    이 사실은 서태후를 크게 고무시켰고 의화단, 즉 민심을 이용하여 열강을 막아내 청조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판단, 수구파의 의견을 받아들여 열강에 대한 선전포고를 결심하게 되었다.    총리아문(總理衙門, 오늘날의 외무부)은 베이징 주재 11개국 공사에게 안전을 위하여 24시간 이내에 톈진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하였다. 대부분의 공사들은 조속히 베이징을 떠나자는 데 의견을 모았으나 도이칠란트 공사 클레멘스 폰 케텔러(Clemens von Kettteler) 남작이 총리아문에 항의하러 가던 도중 숭문문(崇文門) 앞 큰길에서 의화단에 의해 피살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서태후는 6월21일 각국에 선전포고하고 30여 년 이래 서양 열강이 저지른 좋지 않았던 일들을 통박하면서 의화단에게 베이징 각국 공사관과 톈진 조계(租界)를 공격하도록 명하였다.    단군왕의 진언에 따라 장친왕 재훈(莊親王載勛, 1853~1901)이 보군 총사령이 되고 보수파의 영수인 대학사 강의(剛毅)가 20만 명의 의화단을 통솔하여 동푸샹(董福祥) 휘하의 정부군인 무위후군(武衛後軍), 즉 감군(甘軍)과 서태후의 조카인 룽루(榮祿)의 만주 팔기병(八旗兵)으로 구성된 무위중군(武衛中軍)을 합류시켜 마침내 외국인에 대해 무자비한 테러를 가하였다.    북경의 거리는 바야흐로 폭동과 테러가 난무하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양인(洋人) 1명을 죽인 자는 은 50냥, 양녀(洋女)를 죽인 자는 은 40냥, 양아(洋兒)를 죽인 자는 30냥'의 현상금을 거는 등 청나라 조정은 이성을 잃고 있었다.    선전포고가 내려지자 의화단은 각국 공사관이 집결되어 있는 동교민항(東交民巷)을 포위하고 외국인 지구 공사관과 베이징 천주교회에 집중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동교민항은 지금의 톈안먼(天安門) 맞은편 동쪽에 있었다. 이곳에는 당시 외국인 공사관 소속 외국인 473명, 군인 451명, 중국인 기독교도 3천여 명이 살고 있었는데 2만여 명의 의화단과 청조에 저항하여 전쟁이 벌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곳에서의 포위 공격은 6월21일부터 영국·프랑스·미국·러시아·이탈리아·일본·독일·오스트리아 등 8개국 연합군이 북경을 점령한 8월14일까지 장장 55일간이나 계속되었다. 이 사건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가 바로 니콜라스 레이 감독의 '북경의 55일(55 Days at Peking·1963)'이다.    이제 영화 얘기로 돌아가자. 이 영화의 로케이션은 중국 베이징이 아닌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에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했다. 특히 베이징의 천단(天壇), 자금성(紫禁城)을 비롯하여 중국어로 '멸양부청(滅洋扶淸)' '소살(燒殺)' '양귀(洋鬼)' 등이라고 쓴 깃발이나 벽보 등은 고증에 비교적 충실하여 실감나게 만들었다. 비록 글씨체는 엉성하지만….    그런데 서태후를 포함한 청나라측 인물이나 의화단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모두 백인들이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영록 장군 역의 레오 겐을 제외하고는 그런대로 별 위화감 없이 무난한 편이다. (다음 호에 계속)   ▲ 단왕의 제의로 의화단의 무술을 선보인다. 왼쪽부터 아서 경의 부인(엘리자베스 셀러스), 아서 로버트슨 경(데이비드 니븐), 단왕(로버트 헬프만 경), 매트 루이스 소령(찰턴 헤스턴), 나타샤 이바노프 남작부인(에바 가드너). ▲ 의화단원이 도창불입(刀槍不入)의 시범을 보이기 위해 루이스 소령에게 칼을 건네고 있다. 이 배우가 '취권(醉拳)'으로 잘 알려진 위엔슈톈(袁小田)이다.   ▲ 독일 공사 살해를 항의하러 간 아서 경에게 서태후가 "중국은 유순한 암소인데 열강들은 젖만 짜지 않고 고기까지 구하려 든다."고 말하자 그는 "중국이 소라면 경이적인 소죠. …서양에선 평화를 배우지만 중국의 미덕은 인내입니다"라고 말한다. ▲ 자희태후가 "인내하지 않는다면?"이라고 반박하자 아서 경은 "폭력과 조급함이 횡행한다면 수백만의 피와 고통이 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 독일 공사를 살해한 의화단원들을 참수하는 장면. 이는 서태후가 측근고문인 단왕을 비호하기 위한 거짓 쇼이다. ▲ 매트 루이스 소령(찰턴 헤스턴)이 독일 공사 살해 명령자가 단왕이라고 일러바치자 서태후는 오히려 연합군은 24시간 내에 철수하라고 명한다. ▲ 서태후를 알현한 뒤 아서 경(데이비드 니븐)과 매트 루이스 소령(찰턴 헤스턴)이 경호 없이 걸어서 공관으로 가는데 의화단원들이 둘러싸서 위협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Hwanghyunsoo
budongsancanada
2022-01-20
전국 주택시장 지난해 신기록 수립…거래량, 종전 최고치 20% 상회

  평균 집값 71만3,500불, 18%↑…광역토론토(GTA) 110만불 24% 급등 CREA 통계자료  전국 주택시장이 지난해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2021년 주택거래가 총 66만7,000채로 전년도에 세운 종전 기록을 20% 상회했다. 이는 10년 평균보다도 약 30%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지난 12월 한달 거래는 시장에 매물이 부족하여 전달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12월의 신규 매물은 2만8,550채로 전년 동기의 3만3,606채보다 15% 감소했다.  이에 TD은행은 “매물이 거래량을 따라가지 못했다. 사실 작년에 새 매물은 팬데믹이 닥치기 전 수준보다 적었다. 잠재 매도자가 옮겨갈 집을 찾기 어려웠고, 치열한 경쟁으로 집을 내놓지 않고 있어 공급이 계속 부족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작년 12월의 경우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거래가 전달보다 0.2% 소폭 늘었지만 실제 수치는 3만5971채로 작년 동기(3만9940채)보다 10%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71만3500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8% 올랐다.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고 비싼 주택시장인 광역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한 전국 가격은 15만 달러 내려간다.  GTA의 경우 평균 집값이 110만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도의 93만2,004달러에서 약 24% 뛰었다.  광역밴쿠버의 평균 가격은 120만 달러로 15%, 몬트리올은 20% 각각 올랐다.   이 기간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전국 벤치마크 주택가격지수(HPI)는 26.6% 상승했다.    HPI는 극단적인 고가와 저가 거래를 제외하고 전형적인 주택의 가격 변화를 살피기 때문에 왜곡 현상을 보완한다.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발표하는 평균치보다 좀더 정확한 통계다.   TD은행은 “올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최저 수준을 유지한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거품의 일부가 빠질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많은 바이어들이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구입해야 한다는 충동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는 거래를 유지할 것이다. 비록 물가는 높게 뛰더라도 금리인상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Hwanghyunsoo
budongsancanada
2022-01-20
“GTA 주택가격, 올해 금리 인상돼도 두 자릿수 상승할 것” 전망

  로열르페이지 부동산, 거래 중앙값 4분기까지 11% 오른 124만3,000불 예상      광역토론토(GTA) 주택가격이 올해 예상되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회사 로열르페이지는 “2022년에 수 차례 금리가 인상돼도 GTA에서는 강한 집값 상승 압력을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르페이지에 따르면 수요가 공급을 계속 초과함에 따라 GTA에서 거래되는 주택의 중앙값이 2022년 4분기까지 11% 상승한 124만3,000달러에 이를 예정이다. 지난해는 17.3% 오른 111만9,800달러를 기록했다.  중은의 금리 인상으로 주택 소유주들의 차입비용 부담이 크게 높아져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업계는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인 0.25%에 묶어놨지만, 물가가 급등하고 고용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수개월내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필 소퍼 르페이지 CEO는 “불행하게도 수년 동안 공급부족 문제를 겪어왔으며, 이를 감안할 때 금리 인상만으로 뛰는 집값을 잡기에 충분치 않다. 팬데믹 기간에 오히려 내집 마련에 지나치게 몰입했다. 사람들이 여행하지 않았고, 식당에 가지 않으면서 돈을 저축해 대부분 생활환경 개선에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르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광역토론토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22.4% 오른 142만1,200달러, 콘도미니엄은 14.8% 상승한 66만5,4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소퍼는 “올해 GTA에서는 콘도 가격상승률이 단독주택을 능가할 수 있다. 이들의 가격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졌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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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캐나다 물가상승률 4.8%로 폭등…30년 만에 가장 큰폭

  통계청, 휘발유(33%)-주택(9%)-승용차(7%)-식료품(5%) 등 주도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0년 만에 가장 큰폭으로 뛰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물가상승률은 4.8%로 1991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달 전(11월)에도 4.7% 급등한 바 있다.  이 기간 휘발유 가격이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돼 작년 대비 33.3% 큰폭 뛰었다. 전달에도 연간 43.6% 폭등한 바 있다.  이외 주택 소유비용(9%), 승용차(7.2%), 식료품(5.2%) 등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을 제외할 경우의 물가는 전년 대비 4% 상승이다.  이로서 캐나다 중앙은행의 물가 관리선인 1~3%를 9개월 연속 넘어섰다. 중은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안정적인 범위인 중간의 2%로 정한 이래 이렇게 오랜 기간 연속 상승을 한 적이 없었다.  이와 관련 CIBC은행은 “물가 상승행진이 끝나지 않았을 수 있으며 이는 중앙은행에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에너지가격 급등, 식료품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망 문제,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좀더 상승한 후 봄철쯤에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은은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고, 다음 주 수요일에 금리를 다룰 금융정책 회의를 개최해 귀추가 주목된다.  주별로는 온타리오 물가가 5.2%, 브리티시 컬럼비아 3.9%, 퀘벡 5.1%, 지자체는 토론토에서 4.7%, 밴쿠버 3.8%, 몬트리얼 5% 등이다.  한편, 이 기간 변동성이 심한 상품을 제외한 핵심물가지수는 2.93%로 전달(2.73%)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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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국내 평균 임대료 3.8% 올라…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

  토론토시 2,266불 10.8% 급등…한인 밀집지역 노스욕 1,975불 제자리      국내 평균 임대료가 4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Rentals.ca와 Bullpen Research & Consulting에 따르면 지난달 모든 주택유형의 평균 월세는 1,789달러로 연간 3.8% 올랐다. 이에 앞서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16개월 연속 전년대비 하락한 바 있다.  월간으로는 지난 12월 임대료가 전달(1,818달러)보다 1.5% 하락했다. 작년 4월 이후 처음 월간 하락으로 세입자들이 반길 수 있으나 Bullpen에 따르면 연말 월세 하락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일부 세입자들이 휴가를 떠나면서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임대시장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일부 지역이 봉쇄 단계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봉쇄 조치가 예전보다 짧아질 것이라는 의견이라 머지않아 다운타운 중심으로 임차 유닛 수요가 다시 한 번 뜨거워질 수 있다.  Bullpen은 "월세가 연간 9% 넘게 하락했던 작년 4월(1,676달러)의 바닥 이후 월간 상승하다가 연말에 조정을 받았다. 오미크론이 임대시장에 장기적인 여파를 미칠지 여부는 속단할 수 없지만 국내 주요 도시에서 올해 월세가 오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토론토시의 평균 임대료는 2,266달러로 2020년 12월의 2,046달러에서 10.8% 급등했다. 1베드룸이 2,013달러(연간 9.2%↑), 2베드룸은 2,715달러(11.6%↑)를 보였다. 전달에 비해서는 1베드룸 1.4%, 2베드룸 2% 각각 떨어졌다.  토론토시의 평방피트당 임대료는 3.63달러로 1년 전의 3.15달러에서 크게 회복했다. 작년 하반기 동안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다운타운 서쪽과 영-블루어 인근이었다.  밴쿠버가 월세 2,519달러로 연간 15% 뛰면서 35개 도시 중 가장 비쌌다. 그 다음은 옥빌의 2,473달러로 9.9% 상승했다.  이 기간 한인 밀집지역인 노스욕의 월세는 1,975달러로 제자리를 지켰으며, 미시사가는 2111달러, 이토비코 2171 달러 등이었다.  국내 단독주택 평균 월세는 2,570달러로 연간 8.9% 올랐으나 여전히 코로나 이전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의 2020년 월세는 팬데믹 영향으로 한 해에 9.3% 떨어진 2,360달러 였다.  콘도 월세는 2,227달러로 연간 11% 올랐으나 팬데믹 초기에 세입자들이 대도시와 비싼 곳을 벗어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2019년 12월 2,459달러에서 2020년 말에 2,008달러로 18% 급락한 바 있다.  한편, Bullpen은 올해 임대료가 최고 11%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Hwanghyunsoo
budongsancanada
2022-01-20
한인여성회, 동포들 위한 프로그램 다채

   캐나다한인여성회(KCWA)는 창업 준비생을 위해 오는 2월 8일부터 3월 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창업지원교실을 운영한다.  변호사, 회계사, 투자유치 전문가, 재정관리사, 마케팅 매니저, HR 매니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창업을 위한 준비과정, 재정관리, 마케팅, 인사관리 등을 온라인(Zoom)으로 강의한다. 선착순 30명.  또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초보자를 위한 화상회의 줌 클래스 ▶유튜브 클래스를 오는 2월 2일부터 무료로 진행한다. 화상회의 줌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법과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영상물을 올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각 반별 4회로 이뤄지며 오후반(1시~2시 30분)과 저녁반(6시~7시 30분)이 있다.  여성회는 이와 함께 반인종주의 위아더원(We are the One) 프로젝트를 오는 2월 1일부터 6주 동안 전개한다.  코로나 팬데믹 후 늘어난 인종차별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대처방법을 생각해본다. 이를 통해 더 안전한 한인사회를 만드는 게 목표다. 6회의 워크숍을 참석한 후 반인종주의에 대한 정보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게 된다.   모두 영주권자 혹은 난민 인정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www.kcwa.net)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문의: 416-340-1234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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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yoon
2022-01-20
포토 에세이: 자연의 모자이크를 따라서-아레 강가의 여인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며칠 후 어느 모임에서 시인 황금찬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 스위스 여행하고 왔어요. 취리히 호수가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황 선생님은 대뜸 얼굴이 밝아지시더니, --그래요. 취리히 호수에서 서북쪽으로 아레 강(River Aare)이라고 있지요.  --맞아요. 그 강가에도 가 본걸요. 아레 강은 스위스에서 제일 긴 강이지요. 한강처럼 수도인 베른을 가르며 라인 강 상류로 흘러 든다네요. 스위스 친구가 우리 부부를 차에 태우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가다가 넓은 초원에 내려주었어요. 마침 마을 축제가 있어선지 귀여운 어린이들이 알핀 로스라는 고산지대에 피는 장미꽃 보다 작은 꽃묶음을 내밀며 축제용돈에 쓴다고 팔아달라고 앵기는 거였어요. 넓은 초원으로 조금 더 걸어 들어가자 베른시를 둥글게 감싸고 흐르던 아레 강과 만나게 되더군요.  --아레강 가엔 아름다운 꽃들이 얼마나 예쁘게 피는지 몰라요. 언덕 위 바위 틈에 핀 꽃, 테니슨의 시에 나오는 바위틈의 꽃을 따러 오는 건 남성이 아니라 지헌(나의 별호)처럼 아름다운 여인이랍니다.  이때 옆에 있던 황 시인의 친구 상마 장하구씨가 말했다.  --이보게, 과찬(황금찬 선생님의 별호, 늘 지나치게 칭찬한다는 뜻), 과찬 그만하구, 그 여인이 왜 매일 강가에서 꽃을 꺾으며 노래하고 산책하는지나 얘기 해봐요. 나야 세 번도 더 들은 얘기지만, 지헌은 처음일 테니까.  --그 여인은 바로 테니슨의 누이동생이죠. 테니슨의 죽마고우인 할람이 이 여인을 사랑해서, 꽃을 좋아하는 이 여인에게 벼랑위에 핀 꽃도 따다주곤 했다는군요. 그런데 매일 꽃을 들고 오던 할람이 갑자기 어느 날 베낭 메고 여행을 떠나더니 다시 못올 길로 가버린 거예요. 꽃같이 아름다운 나의 사랑 에밀리야, 하고 다정하게 부르던 할람이 가버리자, 에밀리야에게 꽃을 꺾어다 주는 이가 없는 거예요. 테니슨은 오라비지만, 가 버린 친구에 대한 서름과 절망감에 할람을 생각하며 바위 위에 주저앉아 시만 주저리 주저리 끄적였고요.   <In Memoriam> 이라는 제목으로 시집을 출간해서 큰 반향을 얻게 되자 빅토리아 여왕의 칭찬도 들었다는군요. 테니슨은 시를 써서 이름이 났으니 한 시름 잊었겠지만, 에밀리야는 그게 아니었어요. 매일 매일 강가에 나와서 할람이 따주던 꽃들을 꺾어 머리에 꽂고 오피리아처럼 노래를 하며 강가를 거니는거예요.  --그러다 에밀라야는 어떻게 되었나요?  그 이미지는 내가 본 아레강 가의 여인과 너무나 똑 같은 모습이어서 급히 물었다. 상마가 다시 끼어들었다.  --이제 그만해요. 우리한텐 영국 뎀스 강변의 에밀리야라더니, 지헌이 스위스에서 돌아오니까 아레강 가의 여인이 되었나? --상마, 친구 할람을 잃고 테니슨이 그 사람 대신 누이동생에게 바위 틈의 꽃을 꺾어주며 이렇게 말했어요.   ‘벌어진 바위 틈새에 핀 꽃이여,   그 바위 틈에서 너를 뽑았노라.  여기 이렇게 뿌리까지 내 손 안에 쥐었느니,  작은 꽃이여, 아무렴 내가 너의 존재를 뿌리까지 송두리째 이해할 수만 있다면,  하느님과 인간 사이도 내가 알 수 있으련만.’    --선생님, 그 시는 할람이 떠나기 전에 지은 거고, 제가 본 아레강 가의 여인은 할람이 떠난 후 테니슨이 지은 The Day Dream에 나오는 Flora였어요. 서곡이 이렇게 시작하지요. ‘오, 꽃같은 여인이여, 내말을 들어주오.  즐거운 시간은 다 지나 갔구려  그대의 장밋빛 뺨 위로 꿈꾸는 듯  이슬방울이 눈까풀 위로 내려앉는 사이에…    이제 나마저 꿈 꾸리, 그대 환상에 꼭 기대어,  따뜻하게 알을 품는 그때까지.  지나간 전설을 비추는 거울 속으로,  부질없이 비끌어 매일 때 까지. ’    황 시인은 여전히 에밀리야를 꿈꾸는 듯 먼데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황선생님에게 보여드리려고 스위스에서부터 들고 온 ‘아레 강가의 여인’ 사진을 손가방에 도로 넣고, 김이 가신 커피잔을 비우고 일어섰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Hwanghyunsoo
donyoo
2022-01-20
1812년 전쟁의 유산

  미국 중앙은행 미 초대 대통령 조오지 워싱턴 정부의 재무장관직을 맡았던 알렉산더 해밀턴의 사설 중앙은행설립은 미국 경제성장에 원동력이 되었다. 독립전쟁 이후 국가의 부채를 갚기 위해 사설 중앙은행이 국채를 발행하고 경제성장으로 세입을 올려 이자와 원금을 갚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는 사업가가 은행융자로 사업을 벌이고 회사 이익금으로 융자금을 갚으며 계속적으로 사업을 벌려 기업성장을 일으키는 것과 같은 원리다. 경제성장의 시작은 남부의 주 농산물인 목화를 재배하여 북부의 면 공정사업으로 제조된 천을 유럽에 수출하는 산업활성화로 가능했다. 이를 지켜본 유럽의 소농작인과 장인들이 신대륙으로 몰려들어 미국은 토마스 패인이 예견한대로 인구증가는 물론 가파른 경제성장을 초래했다. 해밀턴은 잔 애덤스 등과 연방당을 만들어 각주가 연방정부의 중앙은행체제에서 경제활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에 토마스 제퍼슨 국무장관은 제임스 매디슨을 포함하여 민주공화당을 만들어 중앙은행제도는 미 국민을 사설은행장들의 재정적인 노예로 만든다고 극구 반대 하였다. 제퍼슨은 미 3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중앙은행 제도를 폐지하려고 했지만 중앙은행의 융자 없이는 미국은 재정적인 파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중앙은행을 계속 유지하면서 세입으로 단기간에 국가부채를 갚는 정책을 세웠다. 그러나 미국 제2의 독립전쟁으로 불리는 1812년 전쟁에 필요한 전비를 조달하기 위한 융자금은 중앙은행 체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미 정규군을 육성하는 연방방위체제로 각주는 물론 미 개척자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유럽강대국들의 침략으로부터 자신의 재산 및 생존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개척자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육성된 각주의 민병대는 전비를 위한 연방정부의 재정보증이 필요했고, 때에 따라서 미 연방정규군의 지원이 필요했기 때문에 결국 1812년 전쟁 이후 미국은 중앙은행 금융권으로 경제 및 군사강국을 이룰 수 있었다. 중앙은행 역할은 유럽의 금융권을 장악한 유태계 금융인들이 맡았고, 그들은 융자금을 갚을 수 있는 미국의 경제성장을 담보로 잡고 신대륙에 정착하였다. 즉 자원이 풍부하면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모이면 사업가들이 모이고 사업가들이 모이면 은행가들이 모이는 원칙이다. 이들은 생명 자유 사유재산을 자연의 권리로 보는 잔 라크 철학을 반영한 미 헌법의 보장을 받고 미국식 자본주의를 일으켰다. 1812년 전쟁 이후 미국은 원주민들을 희생시키며 서부개척을 계속하여 1850년 캘리포니아를 미주에 병합하게 되었고, 동서남북 광대한 신대륙의 자원과 금융권을 이용하여 19세기 후반 철도, 통신, 석유사업을 일으킨 세계 100대 부호들이 계속 나와 미국을 경제대국으로 만들었다. 현재도 부호들을 계속 산출하며 부호들의 사업능력을 담보로 연방은행은 계속 달러를 찍어내며 세계금융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총기소유의 자유 1791년 12월 5일 공표된 미 수정 헌법 2조는 ‘규율을 잘 지키는 민병대는 자유를 추구하는 주의 안보를 위해 무기를 소지하고 휴대할 수 있는 주민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라고 표기하고 있다. 이 헌법은 1812년 전쟁 중 각주의 개척자들이 손쉽게 무기를 들고 자신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민병대를 조성하여 영군과 대적하여 미국이 제2의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헌법에 의해 230년이 지난 현재에도 미 국민의 31%가 총기 소유 및 휴대를 하고 있다. 자동소총은 물론 극소수는 탱크 같은 군사무기도 소유하고 있다. 총기소유의 자유를 악용하는 일부 범죄자들은 정기적으로 총기 대량학살을 내고 있다. 2019년 미국 통계에 의하면 총기로 인한 살인은 15,766명, 자살이 23,941명으로 총 39,707명이 총기남용으로 희생당했다. 2012년 총기로 인한 부상치료에 드는 제반 비용은 자그마치 2290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총기소유법을 수정하려는 민주당은 공화당의 악바리 같은 반대에 속수무책이다. 미국인들의 64%가 총기소유제한을 지지해도 공화당을 지지하는 국민 51%가 반대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샌디 후크 초등학교 대량학살에 대한 기자회견 중 자비심으로 흐르는 오바마 대통령의 눈물에 동요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Hwanghyunsoo
daekim
2022-01-20
모세의 생애(6)-홍해를 건너 가나안으로 향하는 모세(하)

  (지난 호에 이어) 출애굽의 행렬이 홍해에 도달하자 모세는 바닷가에 장막을 치도록 했다. 애굽 왕실에서 군사학을 깊이 연구한 그가 200만이나 되는 백성들에게 홍해를 등에 업는 지점에서 진영을 이루도록 한 것은 상식 밖의 일이었다. 배수의 진은 최후의 승부를 가릴 때 달리 방도가 없는 상황에서 치는 엄청난 위험이 따르는 전략이었다. 따라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향하는 모세는 그런 모험을 해서도 안 되었고, 또 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모세가 홍해 앞에 백성들을 집결시킨 것은 바로를 징계하려는 하나님의 뜻에 따랐기 때문이었다.(출 14:3-4) 한편, 바로는 더 이상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기는 했지만 60만에 달하는 노동력을 상실했으며, 그들이 떠나면서 애굽 사람들에게서 금은보화까지 거둔 사실을 알게 되자 극심한 분노가 치솟아 올랐다. 때마침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닷가에 장막을 쳤다는 보고가 돌아오자 바로는 즉시 전군에 출동 명령을 내렸다. 최신 전차 600대를 선두로 추격대를 편성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을 잡아오기 위한 긴급 군사작전을 단행한 것이다. 애굽의 추격병과 홍해 사이에 끼어 갈 곳이 없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 광야로 끌어내어 죽이려 하느냐?” 울부짖으며 모세를 원망했다.  모세는 침착하게 그들을 향하여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외쳤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손에 든 지팡이를 바다 위로 내밀었다. 순간 강한 동풍이 불기 시작하더니 출렁대던 바닷물이 좌우로 갈라지며 마른 땅이 들어났다. 갈라진 홍해 좌우편에 바다 깊이만큼의 거대한 물 벽이 형성되고, 그 가운데에 길이 생긴 것이다. 앞장 선 모세를 따라 백성들은 질서정연하게 홍해를 걸어서 건너갔다. 바로의 군사들이 그들을 쫓아갈 수 없었던 것은 하나님이 구름과 흑암으로 그들의 시야를 가렸기 때문이었다. 권능의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 길을 내셨고,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은 그 길을 통해 그의 백성들을 구원해 내어 가나안 복지를 향하도록 하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홍해가 갈라진 것은 그때 우연히 일어난 자연현상일 뿐이라고 말한다. 마침 지구 가까이 접근해있던 헬리 혜성의 영향 때문에 혹은 그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바닷물이 일시적으로 갈라졌을 뿐이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지만, 모두 근거 없는 추측일 뿐이다. 성경에 모세가 지팡이를 바다 위로 내미는 순간 강한 동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기록된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 시기에, 그 지역에서 늘 불던 북서풍을 그 반대 방향인 동풍으로 바꾸어 불게 했기 때문에 바닷물이 갈라졌음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어느 군사학 전문가의 연구에 의하며 그때 홍해의 물 벽 사이에 생긴 길의 폭은 적어도 3키로는 되었을 것이라 한다. 그 정도 너비의 길을 통해서만 200만이 넘는 사람들이 가축 떼를 몰고 하룻밤 사이에 홍해를 건널 수 있었다는 것이 그 전문가의 계산인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믿음을 떠나서라도 홍해가 갈라진 것은 하나님의 권능에 의한 것임을 확신할 수 있게 해준다. 출애굽한 사람들이 홍해 건너편에 도달하자 하나님은 애굽 군사들의 눈을 가리었던 짙은 구름과 어둠을 거두셨고, 그들은 지체하지 않고 바닷길로 들어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모두 바다 속으로 들어서는 것을 본 모세가 다시 한 번 지팡이를 바다위로 내밀었다. 다음 순간 갈라졌던 바닷물이 몰려들면서 바로의 병사들과 그들의 최신 전차 600대는 하나도 남김없이 수장되고 말았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그를 대적한 바로의 군사들을 몰살시킨 통쾌한 승리였다. 요세푸스는 하나님께서 홍해 한 가운데에 길을 내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였지 바로의 군사들이 그들을 추격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신 목적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들의 자손들을 애굽의 압제에서 구해내어 번영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심과 동시에 그를 대적한 바로를 징계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한 명의 낙오나 희생도 없이 홍해를 건넌 후 그들을 쫓아오던 바로의 추격대가 몰사하는 광경을 목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그의 종 모세를 믿게 되었다.(출 14:31)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모세를 원망하며 그에게 불순종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종 모세를 신뢰하게 된 것이다. 뿐만아니라 그들은 모세와 함께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출 15:2)라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때 하늘의 천사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려 했다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창조한 생명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너희들은 기쁜 찬송을 하려느냐?”며 그들을 꾸짖었을 것이라고 랍비 조하난(Rabbi Johanan)이 말한다. 구원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살리셨지만 그를 대적하는 무리에게 죽음의 형벌을 내리셨다. 그러면서도 사랑의 하나님은 가슴 아프셨을 것이란 것이 랍비 조하난의 생각이라 사료된다. 홍해를 걸어서 건너 가나안으로 진군하는 이스라엘 자손을 보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구원의 길”을 따라 걸어갈 수 있지만 하나님을 거역하면 “파멸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Hwanghyunsoo
acejgh
2022-01-20
캐나다 농업용 토지에 대한 투자(42)

  5.5. 자녀에게 농지를 양도할 때의 특례제도   (지난 호에 이어) 농지로 매입한 이후에는 그 땅이 농지로 인정되어야 하는데 이에 따른 등록절차가 있습니다. 또한 농지소유주가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울 경우에는 다른 농부에게 임대를 주기도 하는데, 이 때에도 계약방식과 구성내용을 잘 설계해야 세법이 요구하는 '농지소유주의 영농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농지를 매각하기 전까지 본인이나 배우자, 또는 자녀(매각인의 직계자손 포함) 중 누군가 한 사람은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동안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actively engaged on a regular and ongoing basis) 그 농장에서 농사일을 해 온 증빙자료를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만일 자녀에게 소유권을 양도한 후 3년 이내에 제3자에게 다시 매각할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회피하기 위한 것(tax avoidance)으로 간주됩니다. 한편, 관리되고 있는 산림지(Managed Forest)에 대해서도 그 면적이 4 헥타르(9.88 에이커; 약12,000평) 이상이고 일정수량의 수목이 있는 경우에는 소유주가 산림관리계획서를 준비하여 Managed Forest Tax Incentive Program (MFTIP)을 신청하면 주택에 대한 재산세율의 25%에 해당하는 낮은 세율을 일반농지와 마찬가지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소유주가 외국인 또는 외국법인인 경우에는 신청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농지관련 세법의 적용기준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경험 많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농지를 매각하거나 자녀에게 양도할 때에 납부해야 할 세금 액수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농지를 매입할 단계에서부터 미리 이러한 부분에 대한 이해와 검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6. 농부의 주택과 부속토지에 대한 과세기준 캐나다의 연방소득세법에 따르면, 자기가 주된 거주지로 생활하고 있던 집(Principal Residence)을 한 채 가지고 있다가 팔면 양도세(Capital Gain Tax)가 면제됩니다. 그런데 시골에서는 농부들이 살고 있는 집에 딸려 있는 땅들이 무척 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주 거주지의 일부로 인정될 수 있는 땅의 크기는 1/2헥타르(1.24에이커; 약 1,500평 정도)로 제한됩니다. 예외적으로는, 살고 있는 집을 주거지로 즐기기 위해 더 많은 토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면 이 기준보다 더 큰 땅도 거주지의 일부로 인정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을 구입할 당시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소한의 필지크기를 1/2헥타르보다 크게 나누어야 한다고 필지분할조건을 부과한 경우에는 주택부속토지로 인정됩니다. (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Hwanghyunsoo
namsukpark
2022-01-20
눈밭에 뒹구는 강아지처럼

   세상살이가 개인의 욕심이나 야망보다 겸손과 예의, 최선을 다하여 기울였다는 것에 방점(傍點)을 찍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다. 치열한 경쟁에서 2등은 설 자리를 잃고 대접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잖다.  1등에겐 근소한 차이로 쓴잔을 들었다손 3등에게 당당히 이긴 2등을 간과(看過)했다고 몽니를 부릴 일은 더군다나 아니다. 과정(過程)보단 결과만을 중요시(重要視)하는 잘못에 지나치게 익숙해져버린 우리들이다.  캐나다 기상청은 주말동안 토론토 지역의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한파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14일(금) 밤부터 기온이 -20°C까지 내려갈 것이며 “체감 온도는 -31°C에 달할 것”이라는 예보에 눈 소식도 이어졌다.  외출을 계획 중인 시민들은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야 하겠다. “16일(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할 예상적설량은 곳에 따라 5~15cm로 19일(수)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했지만 그랬으면 운전자들은 오죽이나 좋았을 뻔했다.  새벽같이 일어나 도로를 굽어보니 제설작업 차량들의 일손이 한창 바쁘다. Midas의 손길은 아니어도 말끔히 닦아야 할 유리창과 막힘이 없어야 할 변기가 있다는 것은 거처할 장소가 있다는 뜻이듯, 눈썹 휘날리며 설원(雪原)을 누비는 호연지기(浩然之氣) 제 철 만난 스키어 몫이다. 뉘시라 ‘부러우면 한 수 접힌다.’하시더라마는 “홍두깨타작에 튕겨난 콩처럼” 설레는 젊음이 여간 부럽더라.  오미크론의 높은 감염력과 델타변이의 치명적 특성을 모두 지닌 ‘프랑켄슈타인 변이’ 출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음에도 COVID-19 방역규제와 백신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니 솜으로 가슴을 칠 일이다.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COVID-19 변이의 끝은 아니며 더 강력한 변이들이 출현할 것으로 우려하는 점은 사람에게 감염시킬 때마다 변이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촌의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이전 감염에 따른 면역 등으로 추가 감염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훨씬 빠르게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있다.  태양의 높낮이에 따라 그림자의 모양이 바뀌듯 6개월간의 다이어트를 통해 40Kg.감량으로 거듭난 모습이 물 찬 제비처럼 날렵해 뵌다.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그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며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어떻게 섭취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말해주고 싶을는지도 모른다.  ‘당신은 당신이 먹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 있다. 물론 절대적 사항이 아닌 권장 사항임을 유념해야겠지만, 균형 잡힌 식사가 건강과 유지에 중요하다는 공리(公理)는 여전히 유효하지 않을까요?  농장 대신 실험실에서 건강한 소의 배아(胚芽) 줄기세포와 성체(成體) 줄기세포를 떼어내 배양(培養)접시에서 고기를 자라게 하는 기술의 발전에 대하여 떠올리게 되는 건 2007년 무렵 화제였던 중국의 가짜계란 제조업자들이다.  해초(海草)에서 뽑아낸 성분을 원료로 몇 가지 화학물질을 섞어 달걀과 비슷한 모양과 맛을 내는 재료를 만들어 계란이라고 속여서 판매한 일이 있었다. 사건은 계란까지 가짜로 제조하는 지독한 업자들을 개탄한다는 식으로 소개됐었다.  코리아리서치·케이스탯·한국리서치·엠브레인 등 4개사가 1월13일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결과를 한날한시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고국뉴스다.  일신(一身)의 안위(安危)와 곤궁(困窮) 그리고 영달(榮達)은 천명(天命)이라하거늘 “사람이 사는 도리는 정직함인데, 정직하지 않고도 살아가는 것은 요행히 화(禍)를 면(免)한 것일 뿐이다.”는 말씀이 생각을 키워준다. “謖謖濤聲嶺上松 風回聽得有疎鐘 隣翁喜踐看山釣 携子閑游過別峰” - ‘쏴아~ 솔바람 소리 고갯마루 소나무에서 나오고 / 바람 돌아드니 성긴 종소리 들을 수 있네 / 이웃 늙은이는 산바람 약속 즐겨 실천하여 아이 데리고 한가로이 거닐며 다른 봉우리 지나네.’ - [정 한(丁 翰), <유산도(游山圖)>]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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