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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수 재활 컬럼

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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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구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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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BI법은 장애인, 노약자 지원법처럼 사랑을 나누는 법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마지막 칼럼이라는 아쉬움이 가슴에 몰아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제목으로 <한인뉴스 부동산캐나다>에 오랫동안 게재해온 장정이 이제 중단된다. 오랜 여정이었다.

주로 화요일 새벽에 칼럼을 썼고, 지속되는 칼럼 굴레에서 벗어나고픈 때도 있었다. 5년전 로키산맥 트레킹시, 백두산 높이인 2,774M의 Big Beehive 정상 등정 후, 늦은 밤까지 동료와 덕담하며 술 한잔 하였다. 술기운과 피곤함으로 잠이 쏟아졌지만 내려오는 눈꺼풀을 부여잡고 글을 써야만 했다.

방과 거실에서 자는 동료 숙면을 방해하지 않으려 화장실에 앉아 밤새 칼럼 끄적거리던 기억이 떠오른다. 다음날 새벽 곧바로 트레킹에 합류, 힘든 날을 맞았지만 그만큼 보람과 긍지가 컸었다.

여러 고비를 넘기며 지금까지 상기 칼럼을 연재했으나, 코로나에 따른 신문사 재정악화로 신문 지면이 감소되기에 부득이 중단하게 되었다. 다행히 재정난 관련 BI법, 상식 관련된 칼럼이 많이 쌓였기에 이제 인터넷 구글 서치로 <구자수 하늘 칼럼> 검색을 하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개개인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세부사항이 궁금하면 전화하면 된다. 전화로 자세히 알려줄 것을 약속한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이에게 자그마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많은 이가 이 칼럼을 보고 용기를 얻어 새 출발할 수 있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많은 이가 재정난을 겪는다. 코로나 관련 각종 지원금, 미납세금, 각종 공과금, 사용료, 임대료, 카드 연체금, 개인 채무 등 거의 모든 빚을 BI법을 통해 합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최근 재정난 관련 문의 전화가 많다. 누구나 최소한의 행복을 누리며 사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제정된 법이 있다. BI법은 장애인, 노약자 지원법처럼 사랑을 나누는 법이다. 이 법은 채무삭감과 파산으로 구분된다.

1. Consumer Proposal (채무삭감):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채무금액 및 지불기간 조정 관련 제안을 허용하는 법적 절차로, 채무총액의 약 30% 지불할 것을 제안, 채권자 동의를 구하는 방안이다.

2. Bankruptcy (파산): Unsecured Funds(무담보 부채: 신용으로 대출된 Loan, Credit Cards, 개인간 부채)와 미납세금, 각종 사용료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를 전액 탕감 받는 방안이다. 최소의 경비로 일 처리할 수 있다. 단기간(9개월)에 파산상태에서 벗어나며 신용회복이 시작된다.

 파산을 하는 경우, 최소 비용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 파산이라는 어휘에 신경쓰기 보다는 제반 여건과 소요 비용을 고려, 어떤 방안이 나에게 적합한지 판단하여야 한다. 대비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이해를 돕기 위해 채무가 $50,000 (카드 빚: $20,000, 은행 신용대출: $15,000, 미납세금: $10,000, 미납임대료: $5,000)이 있다 가정할 시

 

표에 나타나듯이 파산신청이 채무삭감 신청보다 전반적으로 유리하다. 캐나다의 BI법은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해결해 주지 않는 미납 세금도 처리해 준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혼자 해결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된다. 정부 지원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고민 시간을 연장하지 말자.

걱정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낙천적, 긍정적으로 대처하여야 한다.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힘든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주어진 내 몫이다.

살다보면 원치 않는 상황에 봉착할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려는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아카바의 선물> 중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인’에 나오는 두 번째 두루마리의 내용을 함께 품자.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하리라! 왜냐하면 사랑이야말로 모든 난관을 이기고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능력이기 때문이다. 무력은 방패를 깨뜨리고 생명을 죽게 할 수 있지만,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의 힘이야말로 인간의 마음을 열어 줄 수 있는 유일한 힘이다.”

당신은 사랑받는 사람이다. 주님과 가족, 지인의 사랑이 당신을 지켜줄 것이다. 고난의 시기도 곧 지나갈 것이다. 문제를 등에 짊어지면 짐이 되지만 마음에 두면 사랑이 된다. 희망을 품고 사랑으로 아침을 여는 삶을 살자.

 그 동안 칼럼을 읽어주신 독자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구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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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희망은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코비드 이전의 삶을 그리워하다. 묵묵히 신을 신고 동네 한 바퀴. 마주 걷는 사람이 다가오면 반가워 ‘하이’ 인사하며 지나쳤는데, 이제는 슬금슬금 피해 다닌다. 일반적으로 무서운 것이나 더러운 것을 피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보균자일 수도 있다는 가정에 서로 피해야 되는 존재로 인식되는 서글픈 현실… 마음이 우울해진다.

언제나 코비드에서 벗어나려나? 하고픈 일이 하나 둘 떠 오른다. 떨어져 사는 가족, 친구, 지인 그리고 여행 등 모두 만남으로 연결되기에 지금은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움, 기다림으로 또 하루가 간다.

최근 코비드 사태로 많은 이가 고민하며 살아간다. 고국뉴스에 재정난으로 자살한 사람 소식이 들려온다. 각국 정부에서 재난 지원금을 주지만 그것으로 삶을 유지하기 어려워 생을 포기한다. 캐나다도 여러 지원책(가정, 학생, 임차인, 소상공인 지원책)을 제공하지만 많은 이가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어려워도 힘내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코비드 사태 역시 곧 지나갈 것이다.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하나씩, 차근차근 생각해 보자. 그 생각을 마음에 심으면 희망이 싹튼다. 희망은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준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품고 다시 시작하자.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BI법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재정난 해결 관련법인 BI법 관련 정보를 살펴보자.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는 도구로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이 제정되었다. 이 법은 캐나다 거주인 누구나 과중한 빚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Insolvency(채무변제 불이행)란 채무변제 시기가 되었으나, 갚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누구나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살기 바라지만, 예상치 못한 불가항력적인 일(코로나 사태, 건강, 가정사, 사고, 실직, 사업실패 등)로 어려운 처지에 놓일 수 있다.

최선을 다해도 주변여건에 의해 재정난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 약자가 현 상황을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BI법이 제정되었다. 이런 정부노력이 계층격차에 따른 불평불만을 해소,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게 한다.

채무변제 불이행은 지불약속을 지키지 못한 민사적 사안으로 죄(guilty)가 아니다. 기소되거나 형사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 마음을 안정시켜, 밝고 행복한 내일을 설계하자. 혼자 고민하며 상황이 악화될 때까지 미루지 말고, BI법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자.

각종 지원금이나 세금도 BI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사업을 하던 A씨는 재난 지원금을 수령하였으나 임대료와 세금을 내지 못하게 되자 파산을 신청하여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쌓인 눈으로 운영하던 식당이 무너져내려 세금과 각종 부채로 고민하던 B씨도 파산 후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어느덧 하늘 칼럼 방문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많은 분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반증이기에 마음이 무겁다.

최선을 다해도 해결할 수 없다면 BI법의 도움을 받으라 권한다. 매일 웃으며 살아도 이별하고 싶지 않은.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BI법은 합법적으로 과중한 빚 부담에서 벗어나게 돕는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 포함 대부분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된다. 개개인의 상황과 선택에 따라, 채무액 일부만 변제(채무삭감)하거나, 100% 탕감(파산) 받을 수 있다.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시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 카운셀러뿐이다. 법무사나 여타 자격을 내세우며 광고하는 이들은 이 업무를 관장할 자격이 없는 사건브로커일 뿐이다.

무자격자들의 광고에 현혹되어 일을 진행할 경우 법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여러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안타깝지만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초행 길이지만 유자격 가이드와 함께하면 원하는 목적지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이제 BI법을 알게 되었으니 재정난으로 인한 번뇌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아라. 만델라는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고 하였다.

지금 어둠이 앞을 가리더라도, 곧 아침이 온다는 믿음으로 하루를 보내자. 내일의 희망, 사랑을 품으면 마음에 평화가 자라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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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모든 것 마음에서 결정, 주인은 우리 자신

하나, 둘, 셋, 넷… 셈하기 시작한다. 이민 초기 기차 건널목에 정차해 통과를 기다리던 화물열차가 떠오른다. 약속시간이 다가오는데 열차 끝이 보이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든 추억의 괴물이 지나간다. 저녁 산책을 즐기며 사색에 빠졌다. 땡땡이가 갑작스레 울며 내 걸음을 멈추게 하고, 곧이어 차단기가 내려온다. 순간, ‘조금만 일찍 걸었으면 이 건널목을 통과했을 텐데…’라는 아쉬운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곧이어 ‘아냐 바쁠 것도 없는데 이번에 이 괴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좋은 기회다.’ 라는 호기심이 생겼다. 기관차 두 대에 이어 여러 모양 컨테이너를 실은 차량이 지나간다. 아흔 아홉, 백, 백 하나, 백 두 개… 참으로 길지만 덕분에 호기심 천국이 열렸다. 
기차 길 위에서 사라진 기차를 추적한다. 평행으로 시작한 두 레일이 조금씩 간격을 좁히더니 저 멀리서 하나로 합친 듯 가까워진다. 원근에 따른 착시 현상이다. 우리네 삶이 오버랩된다. 두 레일 평행선처럼 적당한 거리를 두고 한 곳을 향해 나아가는 관계가 가장 바람직한 인간관계라 생각한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도 생물의 한 종일 뿐이다. 자기애와 생존본능을 근저에 품고 살아간다.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잘 알아야 자신도 남도 상처입지 않는다. 누구나 러시아 문호 도스토옙스키처럼 글 잘쓰고, 바리톤 드미트리 하바로프스크처럼 노래 잘 부르고, 빌 게이츠처럼 부자로 살며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나를 인정하고, 현실에 맞추어 사는 게 인생이다. 객관화된 자신을 보고, 그 모습을 사랑하며 부족한 점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마음 저변에 주님이 사랑으로 창조한 유일한 존재라는 자존감을 품고 살아야 한다. 
‘나의 한계?’라는 말에 세부 단서로 사랑, 인내를 붙여본다. 내 사랑의 한계는? 내 인내의 한계는?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알면 불화가 발생할 비등점을 피할 수 있다. 상대를 좋아하다 가까워지면 자신과 하나된 듯한 착각에 빠져 버린다. 자신의 속내를 열어 많이 보여주고, 의존하며 기대치를 높이다 상처받는 일이 삶 속에 흔히 발생한다. 
그것도 인간숙성과정의 한 단계지만, 가능하다면 순간순간 행복하게 사는 게 더 낫고, 그러려면 자신의 한계를 파악, 맞춰 사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기차 통과 시간을 단축할 수 없다면 그 시간을 즐기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내가 행복해진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결정되고, 마음 주인은 우리자신이다. 
 코로나사태 장기화에 따라, 재정난으로 불안해하는 이가 늘어간다. 그들에게 정부 재활지원법인 BI법을 소개한다. 미래 예측이 불확실한 사회에 살다 보면, 원치 않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으로 시달리며 사는 이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 법이 제정되었다.
홀로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놓도록 돕는 법이다. 많은 이가 이를 이용, 새 인생을 살아간다. 파산이나 채무 삭감을 신청하면 다음의 불이익을 당한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오늘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
1. 은행구좌 개설도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 되거나, 실직자의 경우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
- 사실무근이다. 언제든 은행 구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는다. 다니던 직장에서 알 수 없고, 알릴 필요도 없다. 직장을 구하는 경우, 자금을 만지는 특수한 직종으로 신용 조회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무 지장이 없으며, 신용조회가 필요한 경우면 파산이나 채무 삭감 신청을 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쁘다면 이와 동일한 결과를 맞는다.
2. 체류 신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이 또한 틀린 말이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이는 파산, 채무삭감 신청 하지 않은 사람도 초청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으면 동일한 결과가 발생한다. 법적으로 아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체류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3. 향후 신용카드를 소지 할 수 없다.
-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한 다음날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를 받을 수 없고,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그 후 신용이 회복되면 일반 신용카드로 교체하면 된다.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쁠 경우, 일반 신용카드나 신용대출을 받지 못한다.
 4. 미납 세금은 파산이나 채무삭감으로 해결할 수 없다.
 미국의 경우,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해도 미납 세금이 법에 포함되지 않아 해결할 수 없다. 캐나다 BI법은 여타 국가의 유사법 대비, 더 많은 혜택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미납 세금도 여타 채무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다시 시작하자.'는 용기와 인생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사람은 마음의 태도를 바꾸어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당신도 물론 할 수 있다. 안정을 찾고 기쁘게 살자.
단 유자격 전문가 여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이 일을 직접 관장할 수 있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쏠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법무사, 스페셜리스트, 한인 담당자 등은 이 일을 직접 처리할 자격이 없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전화, 무료 상담으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문제를 극복하자. Cobid-19도 백신보급에 따라 1년 안에 사라질 것이다. 현실의 고통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품자. 이해와 사랑으로 살면 행복의 은총이 주어진다. 주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 그 사랑을 주위와 나누며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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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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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권리 있어

가는 시간 아쉽게 배웅하고, 오는 시간 기쁘게 맞는다. 시간과의 동행... 오늘도 성실히 전진하는 시간을 타고 산에 오른다. 눈이 내린다. 팻분이 노래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이어 새해 첫날 그리고 첫 주일인 오늘도 눈이 온다. 눈이 많이 오면 그해 풍년이 든다는데... 동서양 막론하고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눈덕담이다. 환한 얼굴로 수확하는 농민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내 입가에 미소가 떠 오른다. 행복의 전이현상이다. 
눈을 구성하는 얼음입자와 간극의 공기 방울이 보온재와 영양제 역할을 한다. 식물 뿌리나 씨앗 위에 내린 눈은 이부자리가 되어 따뜻한 겨울잠을 돕고 함유한 질소화합물을 토양에 나누어 준다.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봄이 오면 숙면에서 깬 농작물이 환희의 노래를 부를 테고, 강렬한 햇빛을 먹으며 자라나 풍년의 기쁨을 전달할 것이다. 
그래서 눈 내리는 날이면 마음이 들뜬다. 풍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눈 쌓여 하얘진 산길을 걷는다. 앞날에 즐거운 일이 많이 기다릴 것이라는 희망으로 새해를 맞는다. 독자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원하는 일 모두 이루세요. 
장기화된 사회격리로 피로가 누적되어간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 앞에 잠복하고 있다는 경고조차, 쌓인 불만으로 분출하는 욕망을 저지 못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또 다시 강화되는 격리조치 악순환... 코로나와 동행하는 어두운 현실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현재 고난과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인류는 항상 위기극복을 통해 발전하였다. 머지않아 코로나 사태도 해결될 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정의사회를 이룰 것이다. 
정의사회란 하느님 뜻이 이루어지는 세상이다. 일반적으로 사회 이익과 부담이 모든 구성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는 사회를 말한다.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분배됨을 근간으로 하지만, 능력 없는 이도 인간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적 복지를 갖춘 사회를 말한다. 평등성을 근간으로 다양한 방법과 형태의 분배 기준이 마련되고 시행되어야 한다. 
평화란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 이해, 배려하는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정의와 사랑이 평화 기반이니 사랑과 정의가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하느님 모상으로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그러면 우리 모두 천국의 삶을 누릴 수 있다. 
사회격리 연장으로 많은 이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 최근 상담전화가 많다. 재정난 해결 관련법인 BI법 관련 정보를 살펴보자.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는 도구로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이 제정되었다. 이 법은 캐나다 거주인 누구나 과중한 빚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Insolvency(채무변제 불이행)란 채무변제 시기가 되었으나, 갚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누구나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살기 바라지만, 예상치 못한 불가항력적인 일(코로나사태, 건강, 가정사, 사고, 실직, 사업실패 등)로 어려운 처지에 놓일 수 있다. 최선을 다해도 주변여건에 의해 재정난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 약자가 현 상황을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BI법이 제정되었다. 이런 정부노력이 계층격차에 따른 불평불만을 해소,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게 한다. 
채무변제 불이행은 지불약속을 지키지 못한 민사적 사안으로 죄(guilty)가 아니다. 기소되거나 형사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 마음을 안정시켜, 밝고 행복한 내일을 설계하자. 
잘못 알고 있는 상식과 체면 때문에, 문제가 있어도 이를 감추고 혼자 해결하려는 이가 많다. 혼자 고민하다 상황이 악화되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오랜 진리에 따라 즉시 번뇌시간을 추방하자. 고민을 연장할 이유가 없다. 이제 나의 처지에 가장 적합한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자.
A. Debt Consolidation (대출 통합): 주거래 은행이나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모든 빚을 하나로 통합하여, 이자율을 신용카드보다 낮추면서, 여러 개의 지불청구서를 하나로 통합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단 고정 수입이 있고 신용 등급이 좋아야 대출 통합이 가능하다.
B. Consumer Proposal (소비자 제안=채무삭감): BI법에 따라,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채무금액 및 지불기간 조정 관련 제안을 허용하는 법적 절차다. 채무총액 약 30%를 제안, 채권자 동의를 구하는 방안이다. 무이자로 원금만 상환하면 되고 최장 5년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C. Bankruptcy (파산): BI 법에 따라 파산 신청시, Unsecured Funds (무담보부채: 신용으로 대출된 Loan, Credit Cards, 개인간 부채), 미납세금, 임대료, 각종 사용료 등 거의 모든 종류 채무를 일괄 탕감할 수 있는 방안이다.
최소 경비로 일처리 가능하고, 단기간(9개월)에 재정난에서 벗어 날 수 있는 파산을 통해 많은 이가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파산 시 여러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생각 하는 이가 많은데, 일시적으로 신용 등급이 낮아질 뿐이고 혜택이 가장 많다. 이미 신용이 나쁘다면 B나 C 방안을 거쳐 신용회복을 해야 한다.
개략적 설명이라, 어느 방법이 본인 처지에 가장 적합한지 결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의문 사항은 무료상담을 통해 해소하면 된다. 재정난에 직면하더라도, 다시 시작하려는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강화된 사회격리로 만남이 제한되고 비대면 사회가 지속된다. 
인터넷 덕분에 코로나 습격에도 사회생활이 붕괴되지 않았으나, 삶의 질은 현저히 나빠져간다. 백신과 치료제로 코로나를 물리친다 해도 예전의 맛깔난 삶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나처럼 사람과 사람간 대면을 좋아하는 아날로그형 사람이 인터넷에 포위되어 건조해진 삶을 살라고 강요 받을 수도 있다. 
바뀐 문화에 나를 맞추며 사는 게 정답이리라. 이런 저런 욕심이 불평과 화를 불러 온다. “하나 얻으면 하나 내주어야 하는 평범한 진리대로 과욕을 버리자.”며 마음 추스른다. 원하는 모든 것을 누릴 수는 없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반드시 있음을 잊지 말자. 고민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자. 현 상황하에 최선을 다하고 작은 일에 감사하자. 황소년이 시작됐다. 기쁘게 살면 바늘 구멍으로 황소만한 행운이 들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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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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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내 곁을 지켜주는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설렘으로 깨어나, 가슴 저미는 감동으로 보낸 행복한 날이다. 눈을 떠 창 밖을 보니 아직 새벽이다. 학창시절 소풍가기 전날, 기대감으로 잠 못 이루다 일찍 깨는 유치함을 여태껏 품고 사는 어수룩한 사람이 창에 어른거린다. “미숙하지만 오늘도 즐겁게 보내자”며 나를 응원한다. 


들뜬 마음에 Glen Haffy Conservation Park 설경이 오버랩 된다. 허둥지둥 배낭을 들고 차에 오른다. Mono를 향해 가는 길에 안개가 자욱하다. 안개란 대기에 떠다니는 작은 물방울 모임이 지표면과 접촉하여 가시거리를 1000m 이하가 되게 만드는 현상을 지칭한다. 


안개는 대기 중 습도가 높고, 기온이 이슬점 이하일 때 형성된다. 하늘에 작은 물방울 입자가 모여 생성되는 구름과 같은 현상이나 지표면에 형성되는 점이 다를 뿐이다. 높은 산 중턱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경우, 지상에서 보면 구름이고 산 위에서 보면 안개다. 


즉,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도 자신의 마음 상태에 따라 바라던 비구름, 어두운 먹구름, 시야를 가리는 심술쟁이 안개, 세상의 더러움을 감싸주는 신비로운 안개로 다르게 보인다. 그래 사랑, 기쁨, 행복 등 우리가 누리고 싶은 감정 역시 마음에서 만든다. 


원하는 감정을 만들며 사는 현명함이 우리를 행복으로 이끈다. 안개꽃 만발한 길을 신나게 달려 간다. 엔돌핀이 온몸에 퍼지며 행복해진다. 목적지에 도달, 아이젠을 착용하고 눈 덮인 산과 하나되는 즐거움을 만끽해 본다. 인생이란 나를 알아가는 긴 여정이다. 


나의 모습을 뒤돌아본다. 감사하며,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낸 순간들. 미래에 대한 꿈에 들떠서 몰입했던 시간들… 숙명적인 고독으로 외로워하고, 현실에 대한 불만족으로 갈등하며 불행하게 지낸 나날들. 이 중 마음에 남는 즐거웠던 순간들을 되새기며 행복에 젖는다. 


안개가 서서히 걷혀간다. 어둠과 안개에 가려졌던 눈 덮인 산자락이 나와 마주한다.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 하고, 목적지를 향해 바삐 달렸던 나의 삶. 이제부터 현명하게 살아야겠다. 드디어 정상에 도달했다. 동료 이마에 땀방울이 맺혀있다. 힘들어 헐떡이는 숨결에 만족감이 묻어난다. 당신들 덕에 나도 즐거웠습니다. 내 곁을 지켜주는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보낸다.


집에 돌아와 SBS 스페셜 <박위의 휠터뷰>를 보았다. 28세 건강한 청년이 낙상사고로 전신마비가 된다. 원하던 직장 관문을 첫 시도에 열어 젖힌 그는 입사 하루 전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려 외출한다. 대견한 아들을 배웅하며 “우리 오랫동안 함께 살자.”는 말을 한다. 새벽에 사고 소식을 접한 아버지는 ‘내 말이 씨앗이 되어 사고가 발생했다.’는 자책감으로 몸부림치며 산다. 


반면 아들은 ‘가족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는 미안한 마음을 품고 산다. 부모와 남동생이 대소변을 처리해 주어야 하는 끔찍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살아가는 한 청년이야기가 시작된다. 


고난과 시련의 6년이 지난 후 그는 양손 일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좌절로 생을 포기하려는 이를 살리고 싶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이라는 동영상을 만든다.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유,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일을 시도한다. 불굴의 의지와 낙천적 태도로 현실을 조금씩 극복하는 그의 삶이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서 이를 극복하며, 밝게 사는 그의 모습을 보고 용기와 희망을 얻는 이들이 한명씩 늘어났다. 어느덧 회원 수 16만 4천명이다. 대면 인터뷰를 하면 그들과 더 깊은 교감, 신뢰, 용기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 그는 동영상 만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만남을 시도한다. 


대다수 회원이 장애인이라 한자리에서 합동 인터뷰를 할 수 없다. 그는 사용 가능한 팔을 사용, 홀로 휠체어와 차에 오르고, 직접 운전하여 병실로 찾아간다. 그리곤 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된 젊은이 침대 곁으로 다가간다. 박위씨는 <휠체어 인터뷰: 휠터뷰>로 좌절, 갈등하는 이와 자신 인생경험을 나누며 그들 마음에 용기, 희망을 심는 농부가 되었다. 


뿌린 씨앗이 결실을 맺는 과정을 확인하며 본인도 행복해진다. 어려운 과정을 묵묵히 응원하는 아버지와 아들간 사랑을 보며 뭉클한 감동이 온몸에 퍼진다. “산티아고 길을 아들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는 아버지 꿈이 실현되길 간절히 기대한다. 박위씨와 아버지 박영환씨의 아름다운 사랑에 흠뻑 취하는 날이다. 


삶 속에서 작은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이와 그렇지 못한 나를 잠시 대비해 본다. 박위청년에게서 산타 선물을 받았다. 그에게 응원, 갈채 그리고 감사를 보낸다. 기회 되면 오아시스처럼 상큼한 청년 박위의 동영상을 시청해 보라 추천한다. 


<공자가어>에 나오는 글을 나눈다. 夫知爲人子者然後, 可以爲人父/ 知爲人臣者然後, 可以爲人君/ 知事人者然後, 可以使人 자식 된 도리를 안 뒤에야 아버지가 될 수 있고, 신하 된 도리를 안 뒤에야 임금이 될 수 있고, 남을 섬기는 도리를 안 뒤에야 남을 부릴 수 있다는 뜻이다. 자신의 고난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고 배려하는 삶,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는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밤이 깊어간다. 모든 것이 정지된 듯한 이 순간, 홀로 깬 고독이 찾아 온다.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과 이에 대처한 결과로 지금의 내가 있다. 부족한 내 모습과 현실을 인정하고 자신과 화해를 한다. 자유롭게 사색할 수 있는 이 순간이 주어졌음에 감사하니 행복해진다.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을 불러온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BI법을 나눈다. 재정난은 BI법을 이용하면 쉽게 극복될 수 있다. 이 법은 일시적인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를 경제적 장애인으로 간주, 이들이 재활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정의사회를 실현하는 한 방편으로 제정된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의 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일부 삭감되거나 100% 탕감된다. 이처럼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시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 카운셀러뿐이다. 법무사나 여타 자격을 내세우며 광고하는 이들은 이 일을 관장할 자격을 갖추지 못한 브로커니 주의하여야 한다.


이제 BI법을 알게 되었으니 재정난으로 인한 번뇌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아라.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사랑과 기쁨이 마음에 차 오르리라. 지금 어둠과 안개가 앞을 가리더라도, 헤쳐 나가면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으니 내일의 희망을 품자. 지금 누리는 것에 감사하며 사노라면 내일 새로운 태양이 떠 오른다.
코비드로 구세군 종소리조차 듣지 못하고 집을 지키는 상황이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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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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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당신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

 

다시 들리는 앰뷸런스 소리… 자고 일어나면 들리는 코비드 관련 뉴스들… 이제야 끝이 보인다. 암울한 2020년이 저물어 가고 백신접종 시작이라는 희망이 울려 퍼진다. 터널 끝으로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년 하반기가 되면 더 이상 코로나가 우리 삶을 쥐고 흔들지 못하리라. 많은 이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그간 불철주야 백신 개발에 힘쓴 연구자, 일선에서 생명을 걸고 사투를 벌인 의료 종사자, 자원 봉사자 그리고 생필품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힘쓴 모든 이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그들이 우리 시대 진정한 영웅이다.

최근 미국에서 VITALS( True Nurse Stories )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졌다. Iron Man, Spider Man 같은 허구적 주인공대신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선량하고 평범한 우리 이웃이 코로나 공포에서 우리를 구해냈다. 치료제 개발 중인 연구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토인비는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인류 문명 흥망성쇠가 도전과 이에 대한 응전에 따라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외부 도전에 효과적으로 응전했던 민족이나 문명은 살아남았지만 그렇지 못한 문명은 소멸했다. 도전이 없었던 민족과 문명은 무사안일에 빠져 사라졌다.

외부 도전이 없어 스스로 사라져버린 문명으로 마야문명이 있다. 화려한 문명의 꽃을 피우던 마야 문명이 왜 사라졌을까? 여러 학설이 많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에게 외부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고립된 환경에서 태평성대를 누리다 예상치 못한 작은 시련에 사라져 버렸다. 이를 '도도새 법칙'이라고도 한다.

인도양 작은 섬 모리셔스에 사는 도도새는 먹이가 사방에 널려있고 천적이 없기에 비행하지 않고 살다 날개가 도태하였다. 포르투갈 선원이 처음 이 섬에 도착하니 도도새는 날아 도망가지 않고 멍하니 그를 쳐다볼 뿐이었다. 도도란 포르투갈어로 바보란 뜻이다. 그래서 선원들이 붙인 이름이 '도도'다.

그 새는 사람들 왕래가 잦아지고 다른 동물이 유입되며 멸종되었다. 힘들거나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않는다면 도도새처럼 도태될 수 있다. 어려워도 두드리며 하고픈 일을 추진하며 살아야 한다. 사막화로 인한 이주와 나일강 홍수라는 도전이 있었기에 측량술과 도르레가 발명되었고,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야 문명이 꽃을 피웠다.

 머지않아 인류는 코로나 치료제와 더 나은 백신을 개발하여 이 사태를 종식시킬 것이고 피폐된 경제도 재건할 것이다. 우리는 해 낼 수 있다. 역사가 이를 보증한다.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품자.

격리 사태로 재정난에 놓인 이들이 많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정부의 재활 지원법인 BI법에 대해 소개한다.

 코로나 불황으로 많은 이가 실직하고, 필수 업종이 아닌 대다수 중소 기업이 영업중단 상태다. 불확실한 시대에 살다 보니, 성실히 노력하며 사는 이도 원치 않는 재정난을 겪는다. BI법을 이용하면 재정난에서 벗어나 새로이 시작할 수 있다.

이 법은 재정난으로 고민하며 사는 이의 재활을 돕는다. 개인이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 놓게 한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버거웠던 짐을 벗어 버리고 새 삶을 시작한다. 재정난에 직면하였을 경우, 이에 대한 올바른 응전은 BI법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아래 조항으로 고민한다면, BI법 도움을 받아 새 삶을 찾아야 한다.

1. 미납 세금으로 고민을 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가 어렵다.

3. 은행 구좌의 한도 초과 사용 가능 금액(Overdraft)을 자주 이용한다.

4. 생활비가 없어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사용액 최소금액만 지불하며, 사용잔액이 매월 늘어간다.

5.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인해 걱정, 스트레스가 쌓인다.

6. Payday Loan을 사용하고 있다.

7. 빚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고 있다.

8. 채무 통합(Debts Consolidation)을 고려하고 있다.

9.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10.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혼자 해결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된다. 정부 지원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혼자 고민하며 고통 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 근심과 걱정을 BI법에 넘겨 버려라.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 가족, 지인 등 가까운 이와 기쁨, 어려움을 나누며 살자. 기쁨은 커지고 어려움은 감소한다. 자중자애(自重自愛), 당신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챙기며 여생을 살아야 한다. 내가 행복하면 주변으로 그 행복이 전해지리라.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자. 코비드로 많은 이가 사망했다. 망자와 가족, 지인 영혼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이별은 기다림의 시작이고, 고난은 희망의 실타래다. 그리움과 사랑을 마음에 품고 살자.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기쁘게 사는 당신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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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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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다시 시작하자

 

하얗게 변신한 산야를 걷는다. 산행을 즐기는 편이다. 힘들게 올라야 원하는 곳에 도달하지만 그 과정에 자연 경관을 즐기며 하나되는 일체감, 성취감 등의 기쁨을 얻는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니 확 트인 시야에 멋진 풍경이 펼쳐 보인다. 파란하늘에 유유자적 떠도는 뭉게구름, 저 멀리 옹기 종기 놓여있는 장난감 같은 산하… 내가 거인이 되었나?

내 마음에 어두움과 걱정을 불러오는 코로나, 조국의 분단 상황을 생각해 본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 봐서인가 크게 느끼던 문제도 머지않아 잘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적 사고가 나를 감싼다. 그래 모든 것이 지나쳐 가는 삶의 과정일 뿐이야. 머리 싸매고 고민하기 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매 순간 충실한 것이 더 멋진 인생 스케치야.

등산은 삶 여정의 축소판이다. 힘들게 오르면 정상의 기쁨을 느끼지만 곧 하산하여야 하고 또 다른 봉우리를 향해 오르고 내려오는 과정이다. 거시적 안목으로 여유롭고 의연하게 인생사에 대처하며 살아야 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세상 만사… 코로나 팬데믹, 대한민국 개혁 갈등 소식도 곧 지나치고 새로운 날이 오겠지. 답답하던 마음이 뻥 뚫린다.

정부의 재활지원법인 BI법에 대해 소개한다. 모든 이가 최소한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하는 법이다. BI법은 장애인, 노약자 지원법처럼 사랑을 나누는 법이다.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으로 시달리며 사는 이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 법이 제정되었다. 홀로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놓게 돕는다.

1. Consumer Proposal (채무삭감): 채권자에게 채무금액 및 기간 조정을 제안하는 법적 절차로, 대체로 채무총액 약 30%를 무이자 분할 지불하겠다고 제안, 채권자의 동의를 구하는 방안.

2. Bankruptcy (파산): Unsecured Funds(무담보 부채: 신용으로 대출된 Loan, Credit Cards, 개인간의 부채)와, 미납세금, 각종 사용료 등 거의 모든 종류 채무를 전액 탕감 받는 방안이다. 최소경비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단기간(9개월)에 파산상태에서 벗어나 신용회복이 시작된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혼자 해결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된다. 정부 지원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으니, 고민을 연장시킬 이유가 없다.

파산이나 채무 삭감 신청하면 불이익이 많을 것이라는 그릇된 선입견을 품은 이가 많다. 진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나누려 한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버거운 짐을 내려 놓고 새 삶을 시작했다.

1. 은행구좌 개설도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 되거나, 실직자는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

- 사실무근이다. 언제든 은행 구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기에 직장에서 알 수 없고, 알릴 필요도 없다. 직장을 구하는 경우, 자금을 거래하는 특수 직종 이외 구직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용조회가 필요한 직종의 경우,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을 하지 않았을지라도 신용평가가 나쁘다면 이와 동일한 결과를 맞는다.

2. 체류 신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이 또한 틀린 말이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파산, 채무삭감을 신청하지 않은 이도 초청 가족 부양 능력(수입 $85,000/년)이 안되면 초청할 수 없다. 체류 신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법적으로 아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3. 향후 신용카드를 소지할 수 없다.

-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 다음날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를 받을 수 없고,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신용 회복 후 일반 신용카드로 교체하면 된다.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쁠 경우, 일반 신용카드나 신용대출을 받지 못한다.

4. 미납 세금은 파산이나 채무삭감으로 해결할 수 없다.

- 미국이나 여타 국가의 경우, 미납 세금은 제외 항목이라 파산, 채무삭감 신청에 포함 할 수 없다. 캐나다 BI법은 여타 국가 대비, 더 많은 조항이 포함되었다. 미납 세금도 여타 채무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다시 시작하자'는 용기와 인생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단 유자격 전문가 여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이 일을 직접 관장할 수 있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쏠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재정난은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당신이 새 출발하도록 돕는 BI법이 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법의 도움을 받아라. 거시적 안목으로 삶에 대처하자. 어려운 시기도 곧 지나간다. 번뇌를 내려놓고 사랑을 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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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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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지금 어둠과 안개가 앞을 가리더라도

 

 어제 내린 비로 푸르던 뒤뜰이 밤새 하얗게 변신하였다. 지금, 바람 따라 춤추는 함박눈이 내 시선을 빼앗는다. 센티멘탈해진 가슴에 송창식씨가 찾아와 <창밖에는 비오고요>를 불러준다.

 

“창밖에는 비오고요, 바람불고요, 그대의 귀여운 얼굴이 날 보고 있네요. 창밖에는 낙엽지고요, 바람불고요, 그대의 핼쓱한 얼굴이 날 보고 있네요. 창밖에는 눈 오고요, 바람불고요, 그대의 창백한 얼굴이 날 보고 있네요. 아직도 창밖에는 바람 불고요.”

 

그 시절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캠퍼스 잔디에 앉아, 기타치고 노래하며 막걸리 한잔에 취해 인생을 논하던 그런 풋내기가 어느덧 추억 되새김을 즐겨 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지금 이 시간... 서울도 이곳처럼 눈이 내리고 있나? 임 향한 그리움이 깊어 간다.

 

예전에 노래 가사 ‘그대’는 연인으로 다가왔는데... 이젠 조국, 대한민국으로 바뀌었다.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유신, 군부독재가 사라진 조국으로 돌아가, 보고픈 이들과 같은 하늘을 이고 살아볼까? 하는 상상으로 기분 좋아 몸서리친다.

 

캐나다에 살아남기 위해 애쓴 18년 세월이 파노라마로 떠 오른다. 그 동안 이룬 게 무엇인가? 허전하여 너털웃음 짓다 스스로 생뚱맞은 한마디를 던진다. “그 동안 수고했다. 이제는 네가 원하는 대로 편히 살아라.”

 

그 말에 손뼉 치며 한국으로 날아가던 마음이 현실과 충돌한다. 이곳에서 자라난 자녀, 새로이 만난 인연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어두운 생각이 목덜미를 낚아채 현실로 복귀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부초 같은 내 인생, 어느 곳에 살더라도 맞바람 부딪치며 살아야겠지…

 

바람이 세차게 분다. 싸늘한 바람이 텅 빈 가슴을 휘젓고 지나간다. 어제까지도 바람이 비, 낙엽과 어우러져 노닐었는데... 이젠 눈으로 파트너를 교체했다. 코로나로 움츠리고 사는 이에게 동장군은 또 하나의 시련이다.

 

캐나다는 사회정의 실현과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제반 법이 가장 잘 정비된 나라이다. 사회정의란 믿는 이에게 ‘하느님 뜻이 이루어지는 세상’이고, 일반적으로 ‘사회 이익과 부담을 구성원에게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을 뜻한다.

 

 평등 안에서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분배됨을 근간으로 하지만, 능력 없는 이도 인간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형태의 분배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평화란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 이해하고 우호적으로, 조화이루며 사는 것이다. 하느님 모상으로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정의와 사랑이 평화 기반이 되기에 우리는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사랑 있는 곳에 정의가 꽃피니 우리 모두 사랑하며 살자. 사랑 없는 정의는 비정한 사회를 만들고, 정의 없는 사랑은 혼란사회를 불러온다. 정의로운 사랑을 하자.

 

 정의사회를 실현하는 한 방편으로 제정된 BI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이가 합법적으로 과중한 빚 부담에서 벗어나게 돕는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 포함 대부분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된다. 개개인의 상황과 선택에 따라, 채무액 일부만 변제(채무삭감)하거나, 100% 탕감(파산) 받을 수 있다.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시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 카운셀러뿐이다. 법무사나 여타 자격을 내세우며 광고하는 이들은 이 업무를 관장할 자격이 없는 사건브로커일 뿐이다.

 

무자격자들의 광고에 현혹되어 일을 진행할 경우 법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여러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안타깝지만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초행 길이지만 유자격 가이드와 함께하면 원하는 목적지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이제 BI법을 알게 되었으니 재정난으로 인한 번뇌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아라. 만델라는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고 하였다. 지금 어둠과 안개가 앞을 가리더라도, 헤쳐 나가면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으니 내일의 희망을 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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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303)-행복 찾아 떠도는 우리네 삶

 

눈이 하염없이 내린다.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삶으로 빛 바랜 내 마음도 눈발에 젖는다. 그리운 고국과 어린시절이 오버랩 된다. 4살의 기억부터 하나씩 추억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아 옛날이여> 갑자기 이선희씨의 노래가 환청으로 들려온다. “안개처럼 밀려와 파도처럼 꺼져간다. 아 옛날이여...”

 

얼마 전 그녀를 음악 방송에서 보았다. 지금도 앳돼 보인다. 내 이름 이니셜이 J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이선희씨의 가창력 때문일까? 추억에 잠기게 하는 가사 힘인가? 아니면 내 그리움 폭발현상에 의한 걸까?

 

오늘은 대한민국이, 그곳에서 쌓은 인연이 몹시 그리운 날이다. 아침에 축구공 들고 나가, 어머니가 “저녁밥 먹어라” 소리치시며 잡으러 오실 때까지 운동장을 헤집고 다니던 시절의 동네 친구들...

 

나에게 미소를 자주 선사했던 추억 속 꼬맹이가 암으로 고생하면서도 동창회 카톡에 매일 글을 올린다. 천진 난만하던 얼굴에 인생훈장이 묻어난다. 힘들 때 나보다 힘든 그를 생각하며 화이팅 소리친다. 그리움을 잊으려 산보 나간다. 천천히 걷다 속보로 바꾸고, 달리기도 해본다. 옷을 많이 껴 입어서인지 싸늘하지만 땀이 배어난다. 마음이 상쾌해진다. 그리워할 대상이 있어서 좋다.

 

마음 태도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린다. 그리스 철학 단초이자, 영원한 화두!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죽음이란 또 다른 생의 시작인가?> <이를 맞을 준비는 잘 되고 있나?>라는 질문이 마음에 일어난다.

 

인생은 번뇌다. 번뇌란 머리가 불타는 상태이다. 존재의 불안함과 불만족을 바탕으로 한 여러 사고(思考)에서 번뇌가 시작된다. 연이어 떠오르는 잡념과 필요 이상의 생각에서 벗어나 단순하게 살고 싶다. 어찌하면 자유인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다 경험할 수 없기에, 사색과 명상을 하고, 책으로 선인의 지혜를 탐사하며 행복 찾아 떠도는 우리네 삶...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담석처럼 생겨나니 포용성과 자유로움이 자리잡기 어렵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주인공처럼 “나는 자유인이다”라고 소리치며 모든 상념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다.

 

인생... 한바탕 꿈이고 소풍이리라. 애증과 욕망에 빠진 허황된 꿈에서 깨어,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며, 기왕 나온 나들이 성실히 즐겨 보리라.

 

불교 용어인 돈오(頓悟)는 조아릴 돈, 깨달을 오자를 사용하는데 ‘불현듯 깨 닫는다’는 뜻이다. 나를 성찰 해본다. 자기를 알고 깨달으면 부처라 하는데, 아무리 거울을 들여다 보아도 내 진면목을 모르겠다. 아직 채우기 급급하여 비움의 덕을 모르는 욕심쟁이 철부지 모습인 듯하다.

 

지금 내가 뭐하는 건가? 즐기러 소풍 나온 건데, 잡념에 빠져 주변경관을 보지 못하고 있다… 주변 경치를 즐기며 걸으니 비운 마음에 행복이 찾아 든다. 바보처럼 좋은 면만 보고, 그것을 즐기며 사는 삶을 추구할 선택의 자유가 나에게 있다. 비우고 감사하며 살자.

 

팬데믹 여파로 많은 이가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를 팔려 해도 거래가 되지 않기에 문을 닫는 이가 늘어난다. 코비드19 사태가 불러온 불확실한 미래가 그들을 더욱 고민하게 만든다.

 

지인 몇 분도 동일한 상황으로 상담을 하였다. 대부분 맨손으로 이곳에 정착하여 열심히 살아온 분들이다. 그들은 이국 땅에 한국인의 긍지를 심은 자랑스런 분들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한인사회 구성원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 그간의 노고에 갈채를 보낸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에 처해도 정부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찾기 바란다. 많은 이가 BI법 덕에 재정난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아간다. 용기만 있으면 문제는 해결된다.

 

필자는 정부 공인 유자격자로 10여 년간 교민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모든 이가 재활에 성공했으니, 혼자 고민 말고, 용기 내라 권한다. 막연히 ‘별일 아니야, 곧 좋아지겠지’ 생각하다 더 깊은 수렁에 빠진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가 주위에 있다면 사랑의 법에 대한 지식을 나누어주자. BI법은 개인이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 놓을 수 있도록 돕는 법이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버거운 짐을 내려 놓고 새 삶을 시작했다.

 

체납세금, 임대료, 공과금, 은행 빚, 카드 사용료, 사채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문제를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법에 도움을 청하자. 세부 궁금증은 무료 전화상담으로 해소할 수 있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최선을 다해 살아도 코비드19처럼 불가항력적 외부 요인에 의해 재정난에 직면할 수 있다. 채무변제 불이행은 지불약속을 지키지 못한 민사적 사안으로, 죄(guilty)가 아니기에, 기소되거나 형사적 처벌을 받지 않으니, 마음의 안정을 찾고, 희망찬 내일을 설계하자.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위버멘쉬(초인: 超人)는 낙타처럼 기존 가치들에 대해 무조건 복종하며 따르거나, 사자처럼 무조건 으르렁거리며 거부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칭하는 것이 아니라,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무한히 반복되는 단순 놀이에서 기쁨을 느끼며 삶을 즐기는 존재로 보았다. 마음을 잘 다스리며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자. 현 상황에서 나를 사랑하며,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내일 당신의 해가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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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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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마지막 잎새를 그리는 마음처럼 사랑하며

 

앙상한 나뭇가지가 을씨년스럽게 흔들린다. 안간힘을 쓰며 나무에 붙어있던 마지막 잎새마저 강한 바람에 떨어졌다. 비바람으로 시작하더니 이제는 강풍만이 세상을 휩쓸고 다닌다. 도로표지가 바닥에 누워 삐걱삐걱 비명을 지르고 커다란 나뭇가지가 부러져 바닥을 쓸어댄다.

 

추워지면 코로나 바이러스 제 2 팬데믹이 온다는 예상이 현실화되었다. 사이렌 소리가 거리를 점령하고 앰뷸런스가 초고속으로 질주한다.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 공격에 10개월간 끌려 다니다 보니 많은 이가 정서적 불안과 재정난으로 허덕이고 있다.

 

팬데믹, 심화되는 빈부격차, 인종차별에 따른 갈등, 정치인들의 편가르기,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 변화로 세상이 아수라장이다. 미국은 트럼프편과 바이든편으로 갈라졌다. 거리로 쏟아져 나와 자신이 지지한 자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서로 으르렁댄다.

 

대한민국 역시 자격 없는 정치인과 언론이 국민을 갈라 놓으려 한다. 사랑, 정의 평화 대신 욕망과 증오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바빌론 제국 심판의 날, 모습을 보는 듯하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목을 보니 술주정뱅이 화가 베어먼이 그리워진다.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화가 지망생 존시와 무명화가 노인 베어먼… 그들은 뉴욕 그리니치에 있는 건물에 함께 세 들어 살고 있다.

 

젊은이 통과 의례인 사랑과 실연으로 방황하는 존시가 폐렴에 걸린다. 그리고 담쟁이 잎새가 다 떨어지면 나도 죽을 것이라는 절망적 생각에 빠져든다.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인정 받지 못하는 무명 노인화가 베어먼은 자신의 그림을 인정해 주지 않는 세상과 현실에 대한 도피 수단으로 술독에 빠져 살아간다.

 

폭풍우가 지나간 다음날 아침 베어만이 길가에 쓰러진 채로 발견된다. 지난 밤 비바람이 강하게 불자 존시의 안위를 걱정한 베어만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담벽에 사력을 다해 잎새 하나를 그려 놓고 죽은 것이다. 창문을 통해 담벽에 남은 마지막 잎새(희망)를 본 존시… 삶에 대한 열망으로 건강을 회복한다.

 

삭막한 현대인에게 예술과 사랑 등 인간의 가치를 다시 생각케 하는 작품이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를 떠올리며 내 마음 담장에 사랑 잎새를 그린다.

 

낙엽을 태운다. 불꽃이 방향을 바꾸며 현란한 춤을 뽐낸다. 낙엽 타는 냄새가 내 몸을 둘러싼다. 연기가 그리운 이에게 날아간다. 그리운 얼굴이 파노라마가 되어 나타난다.

 

36세로 생을 마감한 영국 여인, 두 아이 엄마 샬롯 키틀리가 이별을 앞두고 쓴 글을 나눈다. 알베르 카뮈의 글 귀 “눈물이 나도록 살아라.”로 서두를 시작하는, 우리가 소중함을 모르고 무심히 지나치는 작은 일들. 아침마다 소리쳐 깨우는 일, 딸아이 머리 땋아주는 일, 아들의 장난감 정리하는 일을 더 할 수 없음과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기 싫어하는 중년 복부 비만, 흰 머리 뽑는 일을 겪어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표현하였다.

 

스티브 잡스 글과 다른 방향에서 다가와 객관적으로 내 삶을 뒤돌아보게 한다. 생과 이별을 준비하며 쓴 글들이 마음 깊이 와 닿는 것은 이제 언제든 수확될 수 있는 잘 익은 나이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리라. 생각하고 싶지 않은 명제, 죽음… 그러나, 누구나 마주쳐야 하는 대상이 다가오고 있다. 마지막 잎새를 그리는 마음처럼 사랑하며 여생을 보내고 싶다.

 

정부의 재활지원법인 BI법에 대해 소개한다. 모든 이가 최소한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하는 법이다. BI법은 장애인, 노약자 지원법처럼 사랑을 나누는 법이다.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으로 시달리며 사는 이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 법이 제정되었다. 홀로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놓게 돕는다.

 

1. Consumer Proposal (채무삭감): 채권자에게 채무금액 및 기간 조정을 제안하는 법적 절차로, 대체로 채무총액 약 30%를 무이자 분할 지불하겠다고 제안, 채권자의 동의를 구하는 방안.

 

2. Bankruptcy (파산): Unsecured Funds(무담보 부채: 신용으로 대출된 Loan, Credit Cards, 개인간의 부채)와 미납세금, 각종 사용료 등 거의 모든 종류 채무를 전액 탕감 받는 방안이다. 최소경비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단기간(9개월)에 파산상태에서 벗어나 신용회복이 시작된다.

 

 캐나다는 미국 파산법에 제외된 미납세금도 포함하여 일괄적으로 처리해 준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혼자 해결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된다. 정부 지원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으니, 고민을 연장시킬 이유가 없다.

 

다시 시작하자는 용기와 인생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단 유자격자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이 일을 직접 관장할 수 있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쏠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싫은 일, 원치 않는 일들과 마주해야만 하는 인생… “피할 수 없다면 껴안아 내 체온으로 다 녹이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글을 마음에 품고 살자. 감사와 사랑으로 오늘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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