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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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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T. 1-514-597-1777/484-6546, E.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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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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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2
2021-05-06
골다공증의 한방치료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분류된다. 자연적 노화와 연관되는 폐경으로 여성호르몬 감소에 따른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이 일차성 골다공증에 속한다. 약물이나 질병, 장기간 활동저하, 과도한 음주나 흡연에 의한 골다공증이 이차성 골다공증에 속한다.

화학약은 영양을 고갈시키는 드럭머거(Drug Mugger) 부작용으로 일반적으로 뼈 건강에 좋지 않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약물에는 스테로이드, 항경련제, 갑상선호르몬제, 항암제 등이 있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질병에는 당뇨병·부갑상선샘항진증·성호르몬의 결핍 등 내분비 질환, 소화기 질환, 류마티스, 만성 신부전 등이 있다.

양방에서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하는 몇 가지 약물이 있는데, 그 중 주요 치료 전략은 여성호르몬요법과 비스포스포네이트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여성호르몬요법은 자궁내막암 및 유방암, 관상동맥 심질환 및 기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상당히 증가시킬 수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파골세포를 없애 낡은 뼈가 재건축되지 못하고 남아 있도록 해 골밀도는 올라가지만 뼈는 오히려 부실해져 긴 뼈들과 턱뼈 괴사를 유발할 수 있고 저칼슘혈증·식도암 등 부작용이 있다.

부작용 없이 건강한 뼈를 만드는 능력을 올리고, 자생력을 키우는 데는 한의 치료가 우수하다. 뼈를 포함한 체내 환경을 개인별로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치료해 나가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파골세포, 성호르몬·성장호르몬 등 조골 신호 전달물질, 뼈를 만드는 재료가 적절히 증가하게 해 뼈도 건강해지며 인체 건강 레벨을 올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질환도 치료된다. 이런 치료가 성장기에 행해지면 건강한 뼈가 잘 만들어져 성장이 잘 된다.

한의 치료에 대한 현대 연구내용을 일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들에는 파극천, 선모, 보골지, 두충, 속단, 구척, 녹용, 육종용, 토사자, 음양곽, 골쇄보 등 보양약재와 그 외 갈근, 단삼 등이 있다.

이들 약재들은 조골세포·골수중간엽줄기세포(BMSC)의 증식·분화를 향상시키고 ALP 및 미네랄 형성의 활성을 향상시켜서 골형성 촉진,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세포자멸사로부터 조골세포·BMSC 보호, 파골 세포의 생성 및 골 흡수 기능 억제 등의 기전으로 항골다공증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또한 파이토안드로겐·파이토에스트로겐에 의한 식물성 성호르몬 효과로 뼈는 튼튼히 하면서, 심혈관 질환·전립선암·유방암 등의 위험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연구됐다.

최근 대만에서 발표한 건강보험자료분석을 통한 코호트 연구 결과는 한약 복용군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골다공증 진단 후 골절 발생률이 저하됐고, 1년에 30일 이상 장기 복용한 골다공증 환자군에서 골절률이 더욱 감소함이 확인되어, 장기적인 한약 복용이 더 좋음을 알 수 있다.

침 치료는 골 손실을 줄이는 혈청 칼슘과 E2 수준을 증가시키고 골밀도를 개선함이 그간 연구에서 밝혀졌다. 칼슘 섭취, 비타민D를 위한 음식 섭취 및 햇빛 쬐기, 적절한 운동 등 생활관리와 동시에 전문적 한의 치료관리로 뼈 건강을 최선으로 챙기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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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2
2021-04-29
우울증의 한방치료

 

최근 COVID-19와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각계각층의 혼란과 극심한 경쟁 및 빈부격차 등 여러가지 사회갈등으로 우울증 발병률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우울증은 계속 방치하면 신체 건강이 손상되는 것은 물론 의욕상실로 인해 사회생활에 불화를 초래한다. 결국엔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어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는 우울증 치료제는 환자의 극단적 증상을 빠르게 억제시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환자의 상황이 다시 나빠지거나 증상이 재발되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

또한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가슴이 두근 거리고 답답하거나 눈앞이 핑 도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단점도 있다. 때문에 증상이 장기화하거나 완전한 극복이 어려울 경우 한방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는 부작용이 적고, 전반적 면역을 강화해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이겨내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한방 관점에서 우울증은 심리적 원인으로 본 정신의 병 이전에 가족력을 동반한 영혼의 질병 즉, 유전적 경향을 동반한다. 따라서 정신과 치료 외 한방치료를 통해 정기와 정혈을 저장하며 생성시키고 영혼이 머무는 골수를 강화해 면역 생성과 함께 정신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인류 태초의 정(精)이 있는 골수야 말로 인체와 정신에 작용하는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다. 골수는 단순히 뼛 속에 존재하는 수액이 아니라 우리의 DNA 정보와 풍부한 영양물질을 담고 있는 ‘영혼의 곳간’ 이다.

의학적으로는 면역세포와 혈액을 만들고 척수를 통해 뇌에 영양분을 고루 전달해 정신적 활력과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인체의 골수가 부족하게 되면 오장육부의 균형이 깨지고, 척수와 뇌수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돼 감정의 조절과 사리분별이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정신과 한약 처방을 할 경우 ‘골수를 더하고(익수·益髓), 피를 생성시키며(양혈·養血), 신장과 심장의 기운을 북돋우는(보신익심·補腎益心) 법’을 치료 원칙으로 한다.

골수를 보충하고 심신을 다스리는 약재로 녹용 숙지황 당귀 하수오 천문동 구판 산수유 태자삼 등이 있으며, 여기에 증상에 따른 적합한 한약재를 가감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정신이 멍하면 담을 해소하는 약(화담약·化痰藥)을, 분노나 화가 가득하면 장부열을 식히는 약(청열약·淸熱藥)을, 스트레스로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난다면 긴장과 경직을 잠재우는 약(휴풍약·息風藥)을, 불안초조하고 마음이 어둡다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약(안신약·安神藥)을 첨가한다.

또한 침구치료를 통해 경락신경을 조절, 감정기복과 신경과민을 해소할 수 있다. 우리 몸의 경락은 뇌에서 사지말단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된 하나의 네트워크와 같으며, 혈점을 통해 경락의 항진과 저하를 조절하고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곳을 소통하게 한다.

침구치료는 역으로 작은 말초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뇌와 장부를 깨우고, 기혈순환을 도와 혈액과 골수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한방치료는 우울증뿐만 아니라 인체와 정신을 하나로 보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전체적 관념을 근간으로 한다. 정신건강이 곧 신체건강이며, 신체건강이 곧 정신건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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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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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자각 증상 없이 나타나는 고지혈증

 

우리들의 바쁜 일상, 불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 과음 및 과식 등은 다양한 질병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 중 통증이나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자각증상 없이 조용히 찾아오는 질환은 적정 치료시기를 놓치게 하여 종종 각종 합병증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자각증상 없이 나타나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으로 고지혈증이 있다.

고지혈증(hyperlipidemia)이란 혈청지질을 구성하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지질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중 한쪽, 또는 양쪽이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지질이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비만이나 음식,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지질은 그대로는 혈액에 녹을 수 없기 때문에, 아포단백질과 결합하여 지질단백으로서 혈중에 존재하고 있다.

이 중 콜레스테롤의 경우 세포막의 구성성분이며 담즙산, 호르몬, 비타민 D를 합성하는데 쓰이는 지방이다. 콜레스테롤은 20% 정도가 음식을 통해 섭취되고 대부분 간에서 만들어져 우리 몸은 일정한 콜레스테롤 수준이 유지되도록 조절된다.

고콜레스테롤이 될 경우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가 되므로, 비만이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중성지방의 경우 외부에서 섭취되거나 간에서 만들어져 지방세포에 저장된다. 고중성지방의 경우 육식보다는 과도한 탄수화물의 섭취로 인해 오게 되는데 이는 몸에 섭취된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잘 전환되지 못하면 포도당으로 그리고 다시 중성지방으로 변화되어 중성지방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이와 같이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 식생활과 지속적 운동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고지혈증이 높은 경우라면 식이, 운동요법 이외에 의사로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올바른 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라 할 수 있겠다.

특히 고중성지방에 고콜레스테롤이 있을 경우 식사 중 포화지방산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이는 주로 동물성 지방에 다량 함유된 포화지방산(소기름, 돼지기름, 베이컨, 버터, 치즈 등)은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한편, 불포화지방산(등푸른 생선, 콩기름 등)은 주로 식물성 기름에 포함되어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포화지방산 보다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섬유소를 많이 먹으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수치가 낮아지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되므로, 가급적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선택하여 먹는 것 역시 바람직하다.

평소에 음식을 통해서 고지혈증에 도움 될 수 있는 것 중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콩이다. 콩은 동물성과 식물성단백의 중간에 있는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혈관벽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콩의 85%가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낮추며, 과도한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방지하여 동맥경화, 지방간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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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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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유방암환자에 맞는 미네랄 섭취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약 90%를 보인다.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 결과이다. 하지만 병세가 진행됨에 따라 생존율이 저하된다. 4기는 5년 생존율이 20% 미만이다.

또 유방암은 뇌, 폐, 뼈 등에 전이가 잘되고, 재발이 흔한 암종이기도 하다. 그래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한 뒤에도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장기간 호르몬치료로 발생하는 만성 부작용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유방암 환자의 전이·재발 억제와 암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주는 미량 원소인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암을 비롯한 만성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영양 부족과 영양 불균형이다. 생각보다 한국 식단에는 부족한 영양소가 많다. 보건복지부가 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필수 영양소 10개 중 칼슘, 칼륨, 비타민B₂ 세 가지는 섭취량이 기준량 대비 각각 76.3%, 61.1%, 95.8%에 그쳤다.

철, 비타민A, 비타민C 등의 영양소는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이 기준량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영양소는 자연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합성 약물로 섭취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적은 양으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체질과 상황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소화 기능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현미, 소화기에 혈액이 잘 몰리는 체질은 통보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셀레늄, 비타민E, 페놀, 식이섬유 등을 함유해 세포의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

콩과 견과류는 담즙 분비가 왕성한 체질에 좋다. 하지만 비만이 있으면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콩은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특히 콩의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다.

청국장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가장 질 좋은 형태로 들어 있고 칼슘, 철, 마그네슘을 포함해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다. 호르몬 조절을 통해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원인을 줄이고 노폐물 축적을 막아 변비와 설사를 줄여 장을 건강하게 돕는다.

아마씨, 해바라기씨 같은 견과류에는 필수지방산이 많다. 특히 아마씨는 오메가6보다 오메가3가 많은 지구상의 유일한 식품이다.

채소도 각종 미네랄과 효소의 산실이다. 채소를 섭취할 때는 ‘잎채소(금, 토 체질), 뿌리채소(토, 목 체질), 향이 있는 채소(목, 수 체질), 향이 적은 채소(금, 토 체질)’ 등으로 체질에 맞는 원칙을 지켜 섭취하면 좋다.

채소는 염기성 무기염류가 풍부해 육류나 곡류 식품의 산성을 중화시키고, 여성에게 부족한 칼슘과 철 부족을 해결해주기도 한다. 단, 소화기가 약해진 경우 부드러운 채소를 선택하고, 한 번 끓는 물에 데쳐서 부드럽게 만들어 먹는 게 좋다.

항암제로 인한 소화기 부작용과 최근 습하고 더운 기후가 겹쳐 소화장애나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적은 양으로 효과를 보도록 체질에 맞게 음식을 잘 골라 먹어야 한다.

모든 생명유지의 기본은 필요한 영양이 잘 공급되느냐에 있다. 인체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법도 이와 다르지 않으므로 유방암을 포함해 재발이 잦고, 음식에 영향을 잘 받는 암 환자는 미량으로 많은 일을 하는 필수 영양소를 잘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작은 습관을 통해 전이·재발 억제뿐 아니라 생존율 상승, 삶의 질 개선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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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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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건강한 식생활

 

첫 번째 –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는다. 조반석죽 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아침 꼭 잘 차려 먹고 저녁에는 죽을 먹듯이 가볍게 식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 활동하기 시작하고 밤에는 잠을 자는 존재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기초 대사량을 높이는데 아침 식사는 필수적이다. 한의학 적인 관점에서 위는 음식물을 받아 들이는 저장 탱크일 뿐이며 소화는 팔다리와 명문의 화에 의해 이루어 진다.

명문의 화란 비위를 덥게 하여 음식의 소화작용을 도와주는 것을 뜻한다. 특히 팔다리는 성체의 근본이기 때문에 팔다리가 움직일 때 음식을 먹어야 비로서 피와 살이 되고 진액이 되어 몸의 기능이 순조로워진다.

따라서 아침에는 그날 하룻동안 할 일을 생각하여 식사를 잘 해야 하며 팔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 저녁에는 식사를 적게 해야 한다. 더욱이 밤에는 에너지 소비는 줄어 들고 몸의 영양 흡수율도 낮아진다. 또 밤에는 위기가 닫힘으로 이때 음식을 먹고 움직이려면 무리가 따른다.

두 번째- 음악을 들으면서 식사는 되도록 천천히 하라. 음식물은 꼭꼭 씹어 먹어야 소화도 잘 되고 정신 상태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 비장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면서 식사 할 경우 비장이 음식물을 갈아서 소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음악은 굳이 클래식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즐겨 듣고 좋아하는 것이면 된다. 명랑하고 유쾌한 흥겨운 음악은 대뇌 신경세포의 흥분 성을 높이고 사람의 정서를 개선한다. 또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위 연동 운동과 소화 분비를 증가 시키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세 번째 – 식후에 곧바로 드러눕거나 일을 해서는 안 된다. 포식 후에 누우면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자꾸 반복될 경우 배에 덩어리가 생긴다. 이것을 적취라고 하는데 오랜 체증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병이다.

그러므로 식사 후에는 손으로 얼굴을 마찰하고 배도 수백번 비벼준 다음 200~300보 정도 걸어야 한다. 그래야 소화도 잘 되고 병이 없어진다. 식사직후에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비장이 상하기 쉽다. 그러면 소화장애가 온다.

네 번째 – 과식해서는 안되며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일하지 말아야 한다. 과식은 비위를 손상시키므로 비위에 관련된 각종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위는 팔다리를 주관하므로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비위가 나빠지면 식후혼곤증이 야기될 수 있다.

식후혼곤증이란 식사 후 정신이 흐릿하고 맥이 빠진 듯이 고달픈 증세가 나타남을 뜻한다. 또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일을 하면 기를 손상시키므로 건강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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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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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암의 전이와 재발 억제

 

암 환자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전이재발이다. 이는 암으로 진단받게 되면 결국에는 전이재발로 사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한 한의대 연구 보고에 따르면 368명의 말기암환자의 사망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전이에 의한 사망률이 97.28%라고 하였다. 그 중 폐 전이가 23.37%로 가장 많았고 뇌, 간, 골 전이 순이었으며 2개 장기 이상 전이된 비율도 20.38%나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여러 장기에 동시 다발적으로 전이하면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전이란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 각종 치료를 다 받고 양호한 결과로 지내다가도 얼마 후 암이 처음 발생한 부위에서 여러 경로를 거쳐 먼 곳에까지 옮겨가 새로운 암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재발이란 수술 항암치료 혹은 방사선 치료 후 완전히 치료되었다고 판정을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그 주위에 암이 새로 생기는 것을 말한다.

암에 있어서 대부분의 재발된 경우에서는 수술이 깨끗하게 되지 못하여 남아있었던 부분이나 방사선을 쪼인 부위나 항암치료 후 숨어있던 암 세포가 성장조건이 적합해지면 다시 그 부위에서 성장하게 된다.

재발과 전이는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지만 모두 일련의 복잡한 과정과 병의 국소 혹은 전신적 상태와 밀접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수술이나 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 이후 완치라고 보이는 정도의 치료가 됐다고 해도 재발과 전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하여 아직까지 알려져 있는 모든 암의 생물학적 특성을 파악하여 암에는 불리하고 정상세포에는 유리한 몸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어도 3-5년간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방에서는 암 치료에 있어서 암 유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예방의학적 질병관에 입각하여 보이지 않는 암세포에 대한 관리를 하게 된다.

수술이 곤란하고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만으로 치료해야 할 경우에는 부작용 방지와 체력회복을 목적으로 한방치료를 적극적으로 병용하는 것이 전체적인 차원에서 항암효과를 상승시키는 방법이다.

이는 한방치료를 통해 부작용 감소와 면역기능 회복을 촉진함으로 항암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전체적으로는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항암 화학요법의 효과가 낮은 암 혹은 고령 환자의 경우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한방약물을 활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말기 암에는 한방치료를 주체로 한 치료가 생존기간을 연장하거나 생활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충분히 활성화시킨다면 암과 공존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암의 축소도 기대할 수 있다.

한방 전이억제 치료법은 암을 만성질환으로 취급하는 치료법이다. 또한 이 치료법은 암과 무모한 싸움으로 밤을 지새워왔던 기존치료와 비교하여 무엇보다도 환자위주의 치료인 것이다.

암 치료 중에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균형잡인 식사를 통해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 각각에 함유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식사 지침을 따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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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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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골다공증의 한방관리

 

골다공증이란 골의 화학적 조성에는 변화가 없고, 단위 용적내의 골량 감소를 초래하여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으로는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한 골의 재흡수의 증가 외에 영양장애에 의한 칼슘 및 인 대사장애 등이 있다.

이러한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뼈가 약해져서 잘 부러질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척추가 변형이 되고 키가 적어지는 등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난다. 또한 피로감, 어깨통증, 무릎이나 손목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골다공증이 있으면 가장 문제가 되는 증상이 바로 골절이며 대부분의 골다공증 환자들은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는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검사법으로는 간단하게 일반 X-ray 상에서도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는 나타날 수 있지만 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골밀도 측정, 임상병리검사를 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다공증의 고위험군으로는 조기폐경 혹은 조기난소절제, 마르고 골격이 작고 비활동적인 사람, 골다공증의 가족력, 미산부, 갑상선 및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칼슘섭취가 적거나 위장관 질환 또는 절제 등으로 흡수가 적은 경우, 과도한 흡연, 음주 및 카페인 소모, 간질환, 햇빛부족, 비타민D 부족 등이 있다.

골다공증은 폐경에 따른 호르몬 분비의 저하로 급격하게 발생하는 경우와 자연적인 노화와 함께 서서히 발생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폐경기 후 골다공증은 압박골절이 잘 발생할 수 있고 노인성 골다공증은 대퇴경부골절이 잘 발생한다.

갱년기에 접어드는 여성들은 골다공증을 미연에 예방하고 골다공증이 이미 진행된 사람들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골밀도검사, 자궁암검사, 유방검사, 호르몬측정, 임상병리검사 등이 필요하다. 또한 골다공증은 예방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나 일단 골다공증이 되었다면 더 이상의 악화방지를 위해서 정확한 검사를 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생식기능이 저하됨으로 발생하는 신허(腎虛)와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비허(脾虛)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치료는 양방에서 칼슘제와 호르몬대체요법 등이 사용되고 한방에서는 신허에 육미지황탕, 좌귀음 등을 비허에 삼령백출산 등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골다공증에 좋은 한약재로 숙지황, 당귀, 우슬, 두충, 속단, 골쇄보, 음양곽, 녹용, 녹각 등이 있는데 강근골, 보간신(强筋骨, 補肝腎) 작용을 하여 즉 체내의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주고 뼈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작용이 있어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된다.

염분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음식은 싱겁게 먹고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고 술과 담배는 금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우유나 버터, 치즈 등의 유제품, 멸치와 같이 뼈까지 먹을 수 있는 생선류,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녹황색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적당량의 일광욕도 피부에서 비타민 D의 합성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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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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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겨울철 떨어진 면역력 올리는 방법

 

겨울철 건강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유지’다. 차가운 공기가 코끝에 느껴지면 겨울이 다가왔음을 체감할 수 있다. 추위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아이들도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면역관리가 생활화 되어야 성인이 된 후에도 잔병치레 없이 평생건강을 잘 지킬 수 있다.

 

추위로 체온이 내려가면 면역력, 위장기능 떨어져

우리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체온의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된다. 혈류의 흐름이 줄어들게 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추위로 활동량이 줄어드니 신진대사도 떨어진다. 그래서 체력이 떨어지고 활동량에 비해 피곤함을 느끼기 쉽다.

또한 추위로 인해 우리 몸의 체온이 내려가는 것은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40% 정도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면역반응은 효소의 활성에 의해 결정되는데 추위가 오면 소화 과정, 에너지 생성, 노폐물 대사 등 신체 반응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못한 아이들은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체온이 낮아지면서 몸의 면역 기능이 더 쉽게 떨어지고 이때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기에 감염되기 쉽다.

 

체온을 올려주는 한방 겨울뜸 치료

추위로 체온이 떨어지면 체력과 면역력, 소화기능 등이 저하되기 때문에 겨울철 건강 관리에 가장 중요한 요점은 떨어진 체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한방에서는 뜸 치료가 있다. 뜸 치료는 인체의 혈위에 쑥 등을 연소시켜 온열 작용을 통해 기혈 순환을 돕고, 정기를 북돋아 질병치료 및 예방 효과를 줄 수 있다.

뜸의 온열 작용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혈액의 흐름이 왕성해지고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데 이처럼 대사가 활발해지면 우리 몸의 영양 상태를 높여 조직과 근골을 튼튼히 한다. 이런 효과는 유아기, 청소년기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적정 체온 유지, 과도한 실내난방은 피해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체온 유지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이다. 추위로 바깥 활동이 줄고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게 되면 근육이 약해지고 체온 조절이 힘들어진다. 아이들이 무리하지 않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으로 한기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도록 한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음식과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생강, 대추, 단호박, 쑥 등은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며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도와주는 효능도 있다. 이 재료를 차로 우려 마셔도 좋다.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조절로 우리 몸의 체온을 잘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춥다고 너무 과도한 난방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을 어렵게 해 피로를 주고 체력을 떨어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너무 건조한 공기 역시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20~22도 내외, 습도는 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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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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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겨울철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

 

겨울철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 감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심화하고 확진자는 더 늘어나며 인체의 면역력에도 비상이 걸렸다. 우리 몸은 체온이 36.5~37℃일 때 활성화되는데 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낮아지면 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의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이 우리 몸에 침입했을 때 방어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 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 되기 쉬워진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질수록 평소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을 들여 꾸준히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강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모자, 장갑, 마스크 착용으로 체온 유지 –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2~5배 높아진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체온을 유지하거나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니면 적어도 체온을 떨어뜨리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요즘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역병이 성행할 때는 외출시 꼭 따뜻한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자주 비눗물로 손을 씻어야 한다.

마시는 , 먹는 음식도 따뜻해야 – 차가운 음식, 차가운 물 등을 먹거나 마시면 우리 몸 내부 깊숙한 곳으로 냉기가 바로 전달되게 된다. 소화기관을 포함한 우리 몸 내부의 장기는 따뜻할 때 가장 잘 활성화 되는데 이처럼 차가운 것이 바로 전달되어 몸 내부온도를 떨어뜨리게 되면 장부의 기능이 저하되고 체내 순환력도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되게 된다.

따라서 날씨가 추운 요즘은 특히 열을 보충하기 위해 따뜻한 음식, 따뜻한 물을 먹거나 마시는 것이 좋다.

체온 올리고 노폐물 배출시키는 운동하기 – 운동은 체온을 가장 건강하게 올리는 방법 중 하나인데, 특히 유산소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온을 올리고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다만 추운 날씨는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에 운동 중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통해 본격적인 운동 전에 몸을 풀어줘야 한다.

스트레스는 쌓아두지 말고 충분히 휴식하기 – 집, 학교, 직장 등에서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주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한편, 면역력이 저하되면 사마귀도 잘 생길 수 있는데,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된다. 대체로 환부가 딱딱하고 거칠게 튀어나오는 구진의 형태로 나타나나 수포 혹은 점처럼 증상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로 한의학에서는 한약, 약침, 침 등을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보강하고 사마귀 환부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뜸은 피부에 강력한 열감을 전달해 순환력 및 재생력을 높이고 사마귀 병변을 탈락시킨다.

한의학적 치료는 사마귀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인체의 저하된 면역력을 증강시켜서 치료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재발의 위험성이 적은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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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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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추운 날씨의 무릎관리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덩달아 무릎이 차가워지고 시린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관절은 주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최근 무릎이 차고 시린 느낌이 자주 들었다면 이제부터 무릎 관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가 왔다는 신호다.

기온이 쌀쌀해지면 무릎이 시리고 통증이 오는 증상은 주로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명 중 8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연골이 노화되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가 손상을 입어 생긴다.

그렇다면 무릎이 시린 경우 운동을 해도 될까? 정답은 ‘물론’이다. 무릎이 좋지 않으면 운동은 금물이라는 속설이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급성 관절질환의 경우라면 회복을 위해 당연히 활동량을 줄여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관절을 꾸준히 움직여주지 않으면 주변의 인대나 근육이 약화돼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체온이 낮아지면 무릎 주변의 근육, 인대가 쉽게 경직되고 관절에 전달되는 혈액의 양도 줄어들어 취약한 상태가 되는데 적절한 운동은 이를 방지해준다.

무릎에 좋은 운동과 나쁜 운동은 따로 있다. 달리기, 등산 등은 무릎 건강에 좋지 않고 수영이나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무릎 연골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좋은 운동법이다.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3일 정도 하는 것을 추천하며 운동 강도와 시간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자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방에서는 주로 추나요법과 침, 약침시술로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한다. 우선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무릎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침 치료를 통해 위축된 근육의 이완을 도와 손상된 조직의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한다. 또한 한약재 추출물을 정제한 약침은 강력한 소염작용으로 통증을 완화해준다.

노화로 인해 진행되는 퇴행성관절염은 완고한 경과를 보이는 질병이지만,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관절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경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요즘처럼 겨울에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관절의 보온이다. 실내에 있을 때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움직임에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얇은 옷을 두 겹에서 세 겹 정도 겹쳐 입는 것을 추천한다.

온찜질이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반신욕을 해주는 것도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이는 체온을 상승시켜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무릎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를 파괴하는 술, 칼슘 흡수를 막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다. 흡연도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아예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움직임이 많은 관절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충분히 퇴행을 늦출 수 있다. 추워지는 날씨와 시린 무릎에 불안해할 필요 없이 지금이라도 적당한 운동과 관리로 건강한 노후를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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